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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왕후

대박 어머니 장희빈의 저주가 부른 비운의 왕 경종 대박 어머니 장희빈의 저주가 부른 비운의 왕 경종 이번주 두 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대박]에서는 숱한 어려움을 딛고 드디어 연잉군(여진구)이 제21대 왕 영조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천한 무수리(숙빈 최씨)의 두번째 아들이었던 연잉군은 서열상으로도 그렇고 출신성분상으로도 결코 왕이 될 수 없는 인물이었지만 이복형이자 희빈 장씨의 첫아들인 경종(현우), 그리고 경종의 지지기반인 소론에게 끊임없이 견제당하면서도 왕좌에 오르는 천운을 타고났던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에는 만약이라는 말은 없다고 하지만, 만약 경종이 병약한 탓에 그토록 일찍 세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연잉군이 세제가 되는 일도, 왕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본디 유순한 성품인데다 어머니 장희빈의 패악질로 후사를 볼 수 없는.. 더보기
대박 아들 연잉군을 통해 귀해진 어머니 숙빈 최씨 대박 아들 연잉군을 통해 귀해진 어머니 숙빈 최씨 드라마 [대박]에서는 지옥 끝에서도 살아 돌아올 듯한 백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끔찍하다 못해 징글징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법한 죽음의 고비를 온몸을 불사르듯 넘고 또 넘는 그의 살기등등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장근석이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승부수를 띄운 듯합니다. 그런 장근석 옆에 눈길을 사로잡는 또 한 사람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훗날 영조가 되는 연잉군 역을 맡은 여진구입니다.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여진구는 요즘 대세배우인 유아인의 그 시절을 봤을 때 느꼈던 기분을 되살아나게 합니다. 당시 20대 초반의 유아인도 장차 얼마나 큰 배우로 성장하려고 저런 명배우의 포스를 보여주는가 하고 놀랐었는데, 겨우 스무 .. 더보기
비밀의 문 영조(한석규)의 맹의와 선위파동..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려야 했던 영조의 두 얼굴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영조(한석규)의 맹의와 선위파동 그리고 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려야 했던 영조의 두 얼굴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에서는 초반에 영조의 맹의와 선위파동에 대해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비밀의 문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맹의와 선위파동, 그리고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음으로 몰아넣은 영조가 왜 그런 비정한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본 내용입니다. 비밀의 문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비운의 사도세자와 비정한 영조, 청사에 남을 왕비를 꿈꾼 혜경궁 홍씨 ■ 맹의 드라마 비밀의 문에 등장하는 맹의란 영조(한석규)가 왕이 되기 전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