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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인생 후반전의 꿈을 꿀 때 고려한 네 가지 지침 인생 후반전의 꿈을 꿀 때 고려한 네 가지 지침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금까지 97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가장후회스러운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65세에 교수직을 정년퇴직하고 나서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는 “‘퇴직 후 얼마 못 살 줄 알았기 때문이다. 퇴직하고 이렇게 30년 넘게 더 살 줄 알았더라면 좀더 멋진 꿈과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20세기 최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나는 완벽을 향해 한 번 더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는 말에 자극을 받아 95세까지 평생 현역으로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드러커만이 아닙니다. 유명한 작곡가 베르디는 오페라 「오셀로」를 80세에, 「아베마리아」는 85세에 작곡했고, 르.. 더보기
동주 찬란한 부끄러움을 노래한 윤동주(강하늘) 동주 찬란한 부끄러움을 노래한 윤동주(강하늘) 언제 별을 보았던가? 아니, 별은커녕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하늘을 우러러본 것도 언제인지 모르겠다. 이준익 감독 영화 [동주]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바로 그 생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동주(강하늘)가 읊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잎새에 부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라는 서정 가득 넘치는 시어(詩語) 하나하나에 그렇게나 가늠할 길 없는 아픔과 고뇌, 고통의 삶이 깃들어 있었던가 생각하니, 좀 부끄러웠다. 시의 주제니, 시의 본뜻이니 하며 공부했어도 겉핥기식으로 했던 탓인지 한 편의 영화 [동주]가 주는 아픔만큼 짙은 아픔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묵화 같은 흑백영화의 담백함이 그 아픔.. 더보기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연주 5곡과 봄 관련 시 5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연주 5곡과 봄 관련 시 5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연주 5곡과 봄 관련 시 5편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 5곡과 봄 관련 시 5편입니다. 유키 구라모토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본명은 기타노 미노루(北野 實)입니다. 어릴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서 라흐마니노프, 그리그 등에 심취했으며, 대학시절엔 대학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를 담당했습니다.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졸업 후 응용물리학자와 피아니스트 중 장차 어느 길로 나아갈지 선택의 기로에 섰지만 결국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첫 앨범 Lake Misty Blue에 수록된 곡 중 Lake Louise가 크게 호응을 받아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국내 팬.. 더보기
내일은 없다! 오늘이 내일이다! 시인 윤동주님은 라는 시에서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아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내일부터 하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라는 단어입니다. 2014년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시고 주말을 맞아 충분히 휴식을 취하신 후 다음주부터 더 힘차게 전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흔히 즐거웠던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불쾌했던 일은 금방 잊는다. 또 어떤 사람에게 선물을 보내겠다든가 한턱내겠다고 말해 놓고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그러는 동안에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