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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채널e

징비록 조선의 거대 전투함 판옥선 징비록 조선의 거대 전투함 판옥선 징비록 17회에서는 드디어 애타게 기다리던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누가 그 역을 맡을까 의견이 분분했고, 그러다 보니 그 역을 맡게 될 사람이 부담이 크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김석훈씨가 캐스팅된 것을 알고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단단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니까요. 징비록 조선의 거대 전투함 판옥선 그리고 요리조리 도망만 다니기에 바쁜 선조(김태우)에게 지친 조선의 백성들을 구하고자 수군을 향해 "들어라, 지금부터 우리가 지킬 구역은 조선의 바다 하나뿐이다. 전군 출정 준비하라!"는 짧고 강렬한 말로 앞날의 길고 긴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임진왜란 동안 이순신.. 더보기
조선시대의 갑(甲) 양반 조선시대의 갑(甲) 양반 양반(兩班)은 본래 조정에서의 의식(儀式) 등이 치러질 때 참석하는 현직 관료들을 총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국왕은 중국 역대 왕조의 황제를 모방하여 의식 등에서 남쪽을 보고 관료들을 대했는데, 국왕을 향해 오른쪽, 즉 동쪽에 문관(文官)이 늘어서고 왼쪽, 즉 서쪽에 무관(武官)이 늘어서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양반의 반(班)은 열(列)의 의미이고, 양반은 두 가지 열, 즉 문관이 늘어서는 동반(東班)과 무관이 늘어서는 서반(西班)의 총칭인 것입니다. 한편 사회계층상으로 볼 때 양반은 수도 서울이나 그 주변에 대대로 거주하는 사람, 그리고 지방의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 이렇게 두 유형이 있었는데, 전자를 재경양반(宰卿兩班) 혹은 경반(京班), 후자를 재지양반(在.. 더보기
징비록 조선통신사 일본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징비록 조선통신사 일본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징비록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가 이끄는 일본의 정세를 파악하고 오라는 선조(김태우)의 지시에 따라 조선통신사를 이끌고 왜에 파견되었다가 돌아온 정사 김성일(박철호) 과 부사 황윤길(김종수)은 서로 전혀 다른 결과를 보고한다. 황윤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눈빛에 광채가 깃들어 탐욕과 지략을 갖추었고, 전국을 통일한 직후라 자신감과 야심으로 가득차 금방이라도 조선으로 쳐들어올 것으로 보였다며 침략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고한 반면 김성일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행동은 과장되고 허세에 가득차 있었다. 만일 군사를 움직일 저의가 있었다면 은밀하게 움직였을 것이다. 따라서 조선과 지위를 대등하게 하기 위한 허세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징비록 조.. 더보기
일본 하시마섬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 역사채널e 일본 하시마섬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 역사채널e 일본 하시마섬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 역사채널e 일본 하시마섬(端島)을 알고 계신가요? 하시마섬은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있는 무인도입니다. 섬의 모습이 군함과 흡사하게 생겨서 군칸지마(軍艦島)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1960년대까지는 탄광도시로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었지만 폐광된 이후에는 대부분 이주했는데, 당시의 건물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하시마섬은 일제강점기 시절 '감옥섬'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수백 명의 조선사람들이 하시마섬 탄광에 갇힌 채 가혹한 강제노역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EBS 역사채널e에서 방영한 하시마섬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을 알아본 것입니다. 일본 하시마섬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 일제강점기 시절 '감옥섬'으로.. 더보기
녹둔도 잃어버린 땅 역사채널e 녹둔도 잃어버린 땅 역사채널e 녹둔도 잃어버린 땅 EBS 역사채널e 녹둔도(鹿屯島)라는 섬 이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함경북도 경흥 부근 두만강 하구의 지류인 녹둔강을 끼고 있던 작은 섬인데, 사슴들이 모여사는 언덕처럼 보여서 녹둔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선시대 태조가 개척한 후 5백여 년간 우리 선조들이 거주했던 이 녹둔도가 지금은 러시아 영토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남들은 다른 나라 땅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면서 뺏어가는데, 우리는 언감생심 남의 것을 뺏기는커녕 제 것도 못 지켜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EBS 역사채널e에서 간도와 더불어 장차 통일한국이 되찾아와야 할 미수복 영토 녹둔도 잃어버린 땅에 대해 방영한 내용을 좀더 보완해서 올려봅니다.. 더보기
청계천을 살려라 역사채널e 위민정치를 펼쳤던 영조의 최대 국책사업 청계천 준천 청계천을 살려라 백성을 위한 위민정책을 펼쳤던 영조의 최대 국책사업, 청계천 준천-역사채널e 역사채널e 청계천을 살려라 백성을 위한 위민정책을 펼쳤던 영조의 최대 국책사업 청계천 준천 '개천(開川)'이라고도 불렸던 청계천(淸溪川)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서울 도심으로 모인 물길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자연상태의 하천이었던 청계천은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피해가 컸기 때문에 서울을 도읍으로 정한 조선시대부터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천(開川)은 '내를 파낸다'는 뜻으로 하천을 정비하는 토목공사의 이름이었는데, 이를 계기로 청계천을 '개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EBS 역사채널e에.. 더보기
비밀의 문 세책단속 금지령으로 한석규(영조)와 대립하는 이제훈(국본 이선)..책쾌 권해효(서균) 비밀의 문 세책단속 금지령으로 한석규(영조)와 대립하는 이제훈(국본 이선) 비밀의 문 세책단속을 금하고 유통을 허하라는 국본 이선(이제훈)과 영조(한석규)의 대립 역사적 사실에 가상의 스토리를 입혀 흥미롭게 재해석해 내고 있는 궁중 미스터리 비밀의 문에서는 맹의나 선위파동 외에도 세책이며 세책방, 책쾌와 같이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세책이란 서책의 출판과 배포를 오직 국가에서만 주도했던 당시 백성들이 남모르게 책을 만들어 유통시킨 도서 대여 형태를 말하며, 세책방은 돈을 받고 책을 빌려주는 일종의 도서대여점을 말합니다. 힘겨운 백성들의 삶에는 크나큰 즐거움을 주는 것 중 하나였지만 나라에서 금지령이 내려 있었던 것이니만큼 언제나 단속의 표적이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국본(왕세자.. 더보기
역사채널e 경복궁의 눈물..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진 조선의 법궁 그 아픔과 파괴의 역사 경복궁의 눈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진 조선의 법궁 그 아픔과 파괴의 역사 EBS 역사채널e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의 대표 법궁이었던 경복궁이 어떻게 훼철되었는지를 되돌아본 내용입입니다. 경복궁의 눈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진 조선의 법궁 그 아픔과 파괴의 역사 문화재청 경복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복궁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북으로는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했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하여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더보기
EBS 역사채널e 왕의 이름 묘호(廟號)에 깃든 조선왕조의 역사와 왕권강화를 위한 왕들의 욕망 지난 목요일 EBS 역사채널e에서는 왕의 이름 묘호(廟號)에 대한 이야기를 방영했습니다. 묘호란 왕이 죽은 뒤 그 공덕을 기려 붙이는 이름을 말하는데, 나라를 세우거나 그에 비견되는 공덕을 세운 왕은 ‘조’(祖)를, 덕이 높은 왕이나 부자간의 왕통을 계승한 왕은 '종’(宗)을 묘호로 썼습니다. 사즉생(死卽生), 즉 죽고자 하면 살고, 생즉사(生卽死), 즉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각오하에 나라와 백성을 구한 이순신 장군의 울돌목 전투를 그린 영화 명량의 기세가 가라앉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가라앉기는기는커녕 그 불길은 오히려 더욱 더 거세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명량을 보면서 이순신 장군 같은 명장을 의심하고 시기해서 감옥에 가두고 죽음에 이를 만큼 끔찍한 고문까지 하게 만들었던 선조에 대한 궁금증.. 더보기
[역사채널e] 세종대왕의 [초가에 살리라]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세종 제1계명) 7월 31일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채널e]에서 방송한 세종대왕의 [초가에 살리라]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세종 즉위 초기, 강원도에 큰 가뭄이 있었는데, 그때 를 으로 삼았던 세종대왕은 경복궁 내 화려한 연회장인 경회루 옆에 작고 소박한 초가집을 짓고, 그곳에서 흉년에 피폐해진 백성들을 위해 세심하게 정사를 보살펴나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EBS [역사채널e] 세종대왕의 [초가에 살리라] 를 으로 삼은 세종이야기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채널e]에서는 나라에 자연재해가 있을 때 굶주림에 처한 백성들의 안위를 그 어떤 일보다도 우선순위로 보살폈던 세종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EBS [역사채널e] 세종대왕의 [초가에 살리라] 경복궁 내 누각 경회루 경복궁 서쪽 연못 앞에 세워진 누각 경회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