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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족

대립군 대립왕 광해(여진구)와 대립군(이정재)의 동병상련 대립군 대립왕 광해(여진구)와 대립군(이정재)의 동병상련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代立軍)은 '대립'(代立)이라는 낯선 낱말의 의미를 영화를 보면서 깨달아가게 해주는 시대극이다. '대립'(代立)이란 '대신 세운다'는 뜻이고, '대립군'(代立軍)이란 대신 군역을 서는 병사를 말한다. 영화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백성들을 두고 도망간 아버지 선조 대신 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었던 광해, 그리고 생계를 위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병사를 가리킨다. 대신 군역을 치른이나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비겁한 찌질이 아버지 선조 대신 왕위에 앉게 된 대립왕 광해, 즉 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왜군을 피해 달아나는 동안에 함께 시련을 겪으면서 누군가를 대신한다는 억울함의 굴레를 벗고 홀로서기를 한다. 대립군(代立軍.. 더보기
이순신처럼 이겨내라..좋은 습관의 힘 8가지 이순신처럼 이겨내라..좋은 습관의 힘 8가지 드라마 징비록 34회에서 류성룡(김상중)은 진주성이 무너졌다는 말에 망연자실한 얼굴로 “죽지 못한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눈을 감으면 군사들과 백성들의 통곡소리가 맴돌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순신(김석훈)은 “저도 출정하기 전날 밤이면 밤을 못 잔다.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괴롭고 괴로웠다”면서 단호하고 의지에 찬 모습으로 류성룡을 향해 “죽음으로 도피하실 생각 말라. 민심을 돌아오게 해야 한다. 그전까지 우리 모두 죽을 자격도 없다. 죽고 싶어도 죗값을 치르고 죽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이처럼 이순신의 삶은 자신의 출세와 영광보다는 백성들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골든에이지의 대표 박종평님의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에는 지극히 .. 더보기
징비록..임진왜란과 일본군의 신무기 조총(鳥銃) 징비록..임진왜란과 일본군의 신무기 조총(鳥銃) 징비록..임진왜란과 일본군의 신무기 조총(鳥銃) 징비록..임진왜란과 일본군의 신무기 조총(鳥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총(鳥銃)은 하늘을 나는 새도 능히 쏘아 맞혀 떨어뜨릴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총은 초기에는 성능이 뛰어나지 못해서 한 발 쏘고 난 후 다시 발사하기 위한 장전시간이 10분여나 필요했습니다. 더욱이 화력도 강하지 않아 갑옷도 뚫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전투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뛰어난 성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직전이었는데 당시 우수한 활과 대포를 보유하고 있던 조선에서는 조총의 성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마도 영주가 선물한 조총은 그.. 더보기
징비록 도요토미 히데요시 세계정복을 꿈꾼 남자 징비록 도요토미 히데요시 세계 정복을 꿈꾼 남자 징비록 도요토미 히데요시 세계정복을 꿈꾼 남자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징비록 초반부에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의 최고 집권자 풍신수길(豊臣秀吉), 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합니다. 임진왜란,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이순신 장군이지만 또 한 인물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와 더불어 일본 전국시대의 3대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그는 잘 알고 있듯이 16세가 말 일본의 전 국력을 동원하여 조선을 두 번이나 대대적으로 침략했던 인물입니다. 징비록 도요토미 히데요시 세계정복을 꿈꾼 남자 징비록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은 김규철은 예전에 드라마 메이퀸에서 그.. 더보기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왕의 얼굴 광해군(서인국)의 빛나는 업적과 중립외교, 그리고 쓸쓸한 몰락 KBS2TV 드라마 왕의 얼굴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광해군(서인국)의 역사적 사실에 가상의 스토리를 입힌 팩션입니다. 광해군 역할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배우 이병헌이 열연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이병헌이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새삼 깊이 느낀 적이 있습니다. 광해군 역과 하선이라는 한갓 백성 역을 맡아 1인2역을 하는데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서 같은 사람이 1인2역을 하고 있는 거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1인2역은 아니지만, 광해군 역을 맡은 서인국이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