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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동물들과 떠나는 미국문학 여행 검은고양이 플루토와 여행하는 찰리 동물들과 떠나는 미국문학 여행 검은고양이 플루토와 여행하는 찰리 그 동안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것이 세 차례다. 중2 때 데려온 말티즈부터 고2 때 데려온 주먹만한 요크셔테리어까지 세 녀석 다 내 무릎팍에서 고히 눈을 감았다. 다행히 사고를 당하거나 하지 않고 모두 노환으로 자연사해서 눈앞에서 작별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고마웠다. 개를 워낙 좋아해서 동물농장이며 개밥주는 사람 등 펫 관련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요즘 인기만점인 반려견 행동전문가들의 멋진 활약상에 환호하기도 하며, 특히 개인적으로 집안에서 수십, 수백 마리의 유기견을 기르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심에 머리가 수그러지기도 한다. 반면에 갖가지 방법으로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더 이상 기를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내버리는 경우도 종종 .. 더보기
인생교훈 8선..불운을 딛고 명예와 부를 얻은 8인의 이야기 인생교훈 8선..불운을 딛고 명예와 부를 얻은 8인의 이야기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지난 8월 31일 103세로 삶을 마감한 호서대 설립자 강석규 박사님이 95세에 쓴 글인데, 인생교훈으로 삼기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강석규 박사님은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해서 실력을 인정받고 존경도 받으면서 65세에 당당하게 은퇴했지만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퇴직 후 남은 인생은 덤이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리며 덧없고 희망없는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아온 데 대한 후회였습니다. 그 30년이 95세에 이르러 생각해 보니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사님은 그때 스스로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