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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조선의 아버지 정약용 박세당 이익 조선의 아버지 정약용 박세당 이익 산업화로 말미암아 사회구조가 크게 변동하면서 아버지의 위상도 눈에 띄게 흔들려오고 있습니다. 아버지한테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시대, 월급 때문에 아버지라는 이름이 유지되는 시대에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는 조선시대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의 아버지들]을 통해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진정한 아버지다움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조선의 아버지 정약용 박세당 이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자식을 크게 키울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자식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아버지로서 세상에 기여하는 길은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약용 1 유배지의 아버지 정약용 - 벼슬길에 오른 사람처럼 당당하라 1808년(순조) 봄,.. 더보기
정약전..흑산의 물고기 박사 손암과 자산어보 정약전..흑산의 물고기 박사 손암과 자산어보 손암 정약전 초상(이미지 출처 오마이뉴스) 실사구시 사상에 충실했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형인 손암 정약전은 정조 때 병조좌랑 등을 지냈지만 천주교에 입교한 후 이승훈과 더불어 포교활동에 가담합니다. 하지만 다산, 손암을 아꼈던 정조가 세상을 떠나고 순조 1년(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된 두 형제는 다산은 강진으로, 손암은 흑산도로 각각 유배를 떠납니다. 그 후 다산이 강진에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하는 동안 손암은 흑산도의 물고기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자산어보(玆山魚譜)]를 남깁니다. "백성의 현실을 외면한 헛된 학문이 아니라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참된 학문, 그것이 실학이다"라고 말한 흑산의 물고기 박사 손암 정약전의 생애를 김만선의 [유배]와 손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