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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제일검

육룡이 나르샤 극악무도한 탐관오리 길태미(임견미)의 최후 육룡이 나르샤 극악무도한 탐관오리 길태미(임견미)의 최후 중국 노나라의 위대한 사상가 묵자(墨子)는 "정치란 약한 자를 밟아버리고, 강한 자에게 세력을 더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부족한 자에게서 먹을것을 빼앗아 부유한 자에게 보태주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수많은 나라가 탄생하고 멸망했는데, 멸망한 이유를 보면 실제로 묵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예가 많습니다. 날이 새고 밤이 새도록 먹고 즐기는 초호화판 잔치 속에서 멸망해 간 로마가 그렇고, 권문세력들의 극악무도한 갑질로 패망의 길을 치달은 고려가 또한 그렇습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약한 자를 짓밟고 부족한 자에게서 먹을것을 빼앗아 부유한 자에게 보태주는" 숱한 ..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변요한)와 태극권의 창시자 장삼봉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변요한)와 태극권의 창시자 장삼봉 조선의 기틀을 세운 태종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중국에서 온 무술 고수 장삼봉(서현철)과 훗날 삼한제일검이 되는 이방지(변요한)의 아역 땅새(윤찬영)의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방지는 이성계(천호진), 이방원, 정도전(김명민)에 이어 네번째 용입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은 역사 속 실존인물이지만 이방지는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인물인데, 그가 삼한제일검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설득력있게 펼쳐집니다. 바위를 던져 멧돼지를 때려잡는 무휼의 등장도 흥미롭습니다. 무휼(윤균상)은 장차 조선제일검이 될 다섯번째 용입니다. 좋아하는 여자를 지키지 못한 좌절감으로 스스로..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태종 이방원의 등극과 조선의 개혁작업 육룡이 나르샤 태종 이방원의 등극과 조선의 개혁작업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육룡이 나르샤]입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인데,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라고 합니다. 팩션(faction)이란 잘 알고 있듯이 사실(fact)과 픽션(fiction)을 합한 말로, 역사적 사실과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낸 것을 말합니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을 통해 ‘사극의 마술사’로 불리게 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다시 손을 잡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백성들이 살기 힘든 고려 말을 지나 새 나라 조선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에서 고려라는 거대한 악(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