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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결혼은 지옥일까, 천국일까?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햄릿의 고뇌에 비할 바는 아닐지라도 "결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데 대한 고뇌 또한 상당히 심각한 것이 현실입니다. 다행히 예전엔 결혼이란 필수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긴 하지만, 결혼을 앞둔 사람이건, 지금 결혼해 있는 사람이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 짙은 것이 현실정인 듯합니다. 결혼을 하는 목적이 행복해지기 위해서인데, 행복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불행해진다면 굳이 서둘러 결혼할 일이 있을까 생각하며 솔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구요. “급하게 결혼하면 한가할 때 후회한다”느니 “결혼의 바다밑에는 암초가 가득하다”느니 하는 명언 외에도 “마누라가 죽었.. 더보기
버려야 할 쓸데없는 믿음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프랭크 라이트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은 바로 그 믿음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는 먼저 굳건한 믿음을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그런 믿음 중에는 도 있습니다. 즉 믿음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 믿음 중에는 우리를 초라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믿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가는 대로 해라], [그럼에도, 행복하라]의 저자 앤드류 매튜스는 인생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이런 믿음은 버리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그 믿음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우선 “~~해야 한다”라는 말이 들어가는 믿음을 조심하자. -사.. 더보기
정엽 봄날,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오늘 한 블친님 댁 아드님이 를 쓴 포스팅을 올리신 것을 보았습니다. “만들기를 잘한다. 과학을 잘한다. 친한 친구가 많다. 준비물이 없는 친구에게 물건을 빌려준다"에서부터 해산물을 좋아한다. 금방 한 김치를 좋아한다”는 장점 아닌 장점까지 사랑받고 자라는 천진난만한 아이답게 쓱쓱 잘도 써내려간 것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기분좋은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이 자신의 장점 쓰기는 저도 워크샵 때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저도 그랬지만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한 10가지쯤 쓰고 나자 더 이상 그럴듯하게 나오지 않는 듯 난감한 표정이었습니다. 시간 있으실 때 한 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충 가짓수만 채우려고 하면 못할 것도 없겠지요. 하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자타공인의 장점을 쓰려고 하다 보니 20가지도 쓰기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