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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눈치보지 않고 사는 법..남의 마음을 함부로 읽으려 하지 마라 눈치보지 않고 사는 법..남의 마음을 함부로 읽으려 하지 마라 가족이나 배우자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마음까지 늘 읽으려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표정과 말투에서 나타나는 조그만 변화도 놓치지 않으려 하고, 만약 어떤 단서가 포착되면 자기 마음대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 수많은 시나리오를 지어냅니다. 혹 친구가 무뚝뚝하게 대하면 갑자기 불안해지고, 상사의 표정이 안 좋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리상담가 모드 르안은 "우리가 남에게 갖는 관심의 반만 줄여도 삶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고 말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밖에 알 수 없는 동물이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경험에 대해 추측할 수 있을 뿐, 결코 정확하게 알 수..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여자의 우정은 얄팍하다는 편견을 버려라! 흔히 ‘우정’이라고 하면 남자의 전유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남자들 사이에서는 뜨겁고 눈물겨운 우정과 의리가 가능하지만, 여자들의 우정은 얄팍하기 짝이 없어서 친구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금세 꽁무니를 빼고, 심지어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는 편견이 있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온라인상에는 남자들간의 믿음직스런 우정과 여자들간의 얄팍한 우정을 비교하는 이런 꽁트도 떠돌아다닌다. 위의 글이야 그리 바람직한 일에 발휘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는 우정이지만, 아무튼 남자들간의 우정은 죽을 때 죽더라도 끝까지 친구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크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자들의 우정이 남자들간의 우정보다 더 오래 지속되며 깊이도 더 깊다.. 더보기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유시민님에 대한 소고(小鼓)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유시민님에 대한 소고(小鼓) 그가 돌아왔다. 어느 분의 표현대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님” 같은 모습으로. 깊은 산 속 샘물에서 막 세수를 하고 난 듯 말간 민얼굴로. 언젠가는 분명 그렇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고 믿고 애써 실망하기를 미루고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기뻤고, 또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돌아와준 것도 고마웠다. 붓다는 사람들을 네 종류로 나누었다. 어둠에서 어둠으로 가는 사람,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사람, 빛에서 어둠으로 가는 사람, 빛에서 빛으로 가는 사람. 이 중 어둠에서 태어나 어둠으로 가는 사람과 빛에서 태어났음에도 어둠으로 가는 사람의 삶은 불행할 것이다. 반대로 어둠에서 태어났지만 빛으로 가는 사람과 빛에서 태어나 빛으로 가는 사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