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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전종서 [버닝] 영혼의 결핍이 불러온 재앙 태움 유아인 전종서 [버닝] 영혼의 결핍이 불러온 재앙 태움 유아인 전종서 [버닝] 영혼의 결핍이 불러온 재앙 태움 가정환경이 인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지대하다. 특히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정신적/신체적 폭력으로 학대를 받고 자란 사람의 삶은 불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의지의 대상이자 세상에서 가장 가까워야 할 부모에게서 가혹한 폭력과 학대를 받고 영혼을 다친 그들의 내면에서는 점차 분노와 좌절감이 차오르고, 그 분노와 좌절감은 안타깝게도 폭력의 대물림이나 범죄, 은둔, 자실로 그들을 몰아가곤 한다. 하지만 참으로 다행인 것은, 그런 환경에서 성장한다 하더라도 모두 다 그런 삶을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암울함과 불우함 속에서도 꿋꿋한 정신력으로 어긋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 더보기
[명화의 치유력] 로트렉 그림을 통해 상처와 아픔을 매만지다 얼마 전 어느 블로그 친구님 댁에서 상황에 따라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만드는 부엉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강하게 보이기 위해 마치 진빵처럼 몸을 부풀리는가 하면, 강한 상대가 나타나면 앗 뜨거라 하는 표정으로 몸을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홀쭉하게 만들더군요. 그러고 보면 몸의 크기나 키가 힘을 상징하는 것은 분명한가 봅니다. 영화 에서도 꼬마는 위협적인 동물을 만나면 들고 다니던 막대기를 머리 위로 세워 자기가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곤 했으니까요. 또 사람들은 키가 작거나 몸집이 왜소하면 그것을 상쇄시키기 위해 굳이 목소리를 우렁차게 내려고 애쓰거나 힘센 척하거나 실제로 태권도며 유도 같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나폴레옹이나 히틀러 등 독재자들 중에는 키가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