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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성인이 된 자녀를 위한 지혜 8가지 성인이 된 자녀를 위한 지혜 8가지 부모란 은퇴가 없으며, 연금 없는 평생직장이라고 합니다. 한번 자식은 영원한 자식인지라,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하거나, 부모에게 적대감을 보이거나, 혹은 더 이상 함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해왔다면, 자녀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부모의 인정과 도움을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이상 아이 취급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 것 또한 성인이 된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모순된 태도입니다. 그러니 비록 부모 눈에는 아직 어린아이 같아 보여도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자녀를 둔 부모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바람직한 관계를 새로이 만들어나갈.. 더보기
[출생순서의 비밀] 출생순서는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첫째로 태어났는지, 아니면 막내로 태어났는지, 혹은 중간이나 외동으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이 사람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관해 쓴 이론들을 종종 보게 된다. 혈액형별 성격이나 별자리 성격, 또는 띠별 성격 등처럼 재미삼아 읽으면서 참조하고 있지만, 일반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누구나 백 퍼센트 믿지는 않울 것이다. 하지만 출생순서의 비밀,즉 출생순서론은 일리있는 이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서로 그토록 다를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반문하는 그 사람은 바로 위트있고 현실적인 심리학으로 가르침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미국의 심리학자 케빈 리먼 박사다. 그는 우리가 출생순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출생순서가 한 사람을 이해하는 데 .. 더보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어른들 이기심에 새우등 터지는 슬기 에서 새엄마 채린은 의붓딸 슬기의 방을 찾아가 “할머니 나가시고, 임실 아줌마도 파마하러가고, 집에 너랑 나랑 둘뿐이야” 라며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리고는 “너 정말 못됐구나. 고자질쟁이는 혼나야 해. 입을 꼬매버려야 해” 라고 막말을 하며 뺨까지 때려 아이를 울리고 가출을 감행하게 만듭니다. 이런 엄마, 어서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지, 어서 제정신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인 중에 20대 초반에 법조계에서 일하는 남편과 결혼해 경제적으로나 대외적인 면으로나 시쳇말로 꿀릴 게 하나도 없이 살아온 어르신이 계신다. 그런데 이분에겐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습관이 하나 있었는데, 어디서건 사람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남들이 무슨 말을 주고받는지, 더 사실적으로 말하면 남들.. 더보기
<따뜻한 말 한마디>엄마를 이런 시궁창에 빠트려! 엄마더러 어떻게 하라구! “엄마를 이런 시궁창에 빠트려! 엄마더러 어떻게 하라구! 아니, 어떻게 이렇게 파렴치한 짓을 할 수가 있어. 엄마 어떻게 살라구!” 에서 딸(은진, 한혜진)의 불륜을 알고 오열하는 친정엄마(고두심)의 대사다. 딸에 대한 믿음이 와르르 무너진 데서 오는 절망감, 거기에다 부모로서 올바르게 잘 키웠다고 자부심을 가질 만큼 방정하다고 믿었던 딸이 다른 것도 아닌 유부남과의 외도라는 몹쓸짓을 한 데 대한 분노가 뒤섞여 억장이 무너지는 엄마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엄마의 절규다. 은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집으로 찾아간 엄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통해 은진의 불륜을 알고 “어떻게 내 자식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냐? 네가 더 나쁜 년이다”라며 분노한다. 그런 엄마에게 은진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