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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맹사성 온유의 리더십 맹사성 온유의 리더십 패망한 고려의 신료 고불(古佛) 맹사성은 조선에 출사해 갖은 고생과 좌절을 겪었으나 비정치적 처신과 겸손, 청빈한 자세로 태종과 세종대에 충성을 다함으로써 군주와 백성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맹사성이 남긴 온유의 리더십은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아나가야 할 후손들에게 길이 배우고 익혀야 할 교훈입니다. 최근 KBS 드라마 [장영실]의 인기에 힘입어 아산시 배미동에 위치한 장영실 과학관만이 아니라 맹사성의 고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배우 김병기가 맹사성 역을 맡아 겸손하면서도 온유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박기현의 [조선참모실록]을 바탕으로 두 왕조를 섬긴 자괴감을 문화예술로 꽃피웠던 맹사성 온유의 리더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맹사성.. 더보기
운명론을 거부하는 유태인들의 지혜 8가지 운명론을 거부하는 유태인들의 지혜 8가지 유태인들에게 인생은 운명론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할 대상이라고 합니다. 탈무드에서는 귀하게 태어나는 인생과 천하게 태어나는 인생에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지요.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어떻게 살았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판 음서제라는 말까지 등장하는 요즘이기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말이지만, 실제로 유태인들은 아주 현세적이고 비염세적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의지와 행위를 그만큼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종교에 사로잡혀 있지만 탈종교적이고,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융통성이 있는 그들은 이것을 탈무드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목회자이자 작가인 박기현의 [탈무드로 배우는 인생경엉법] 중에서 운명론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즉 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