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이첼 맥아담스

스포트라이트 "이런 걸 보도 안 하면 그게 언론입니까?" 스포트라이트 "이런 걸 보도 안 하면 그게 언론입니까?" 보통 전화벨이 끊이지 않고 계속 울리면 짜증이 나게 마련인데, 귀찮다거나 시끄럽다고 여겨지기는커녕 그 소리에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울컥해질 줄이야.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엔딩을 장식하며 쉼없이 울려퍼지는 전화벨 소리는 그렇게 뜻하지 않은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 벨소리 하나하나에 마침내 검은 베일에 싸인 채 꾹꾹 억눌려져 있던 진실을 호소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간절함이 깃들어 있음을 알기에 더 그렇게 들렸던 건지도 모르겠다. 스포트라이트 "이런 걸 보도 안 하면 그게 언론입니까?" 범죄가 저질러지면 언론은 그것을 밝혀내고 법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당연한 일을 한 .. 더보기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리뷰, 오늘 하루를 더욱 더 소중하게 만드는 행복한 이야기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을 관람하고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위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13년 12월 5일에 국내 개봉하여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 많은 분들이 이 영화의 관람을 선택했고, 관람 이후 높은 평점을 주고 있다는 애기를 주변을 통해 듣긴 했지만 사실 제 관심을 크게 끄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어바웃 타임]이 러브 액츄얼리와 노팅힐의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영화 포스터에서 보이는 연인들의 행복한 웃음이 전형적인 로멘틱 멜로물의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왔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어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스쳐지나가며 들은, 남자 주인공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