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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조선인 강제연행 연구자 하야시 에이다이 나는 비국민의 아들입니다 조선인 강제연행 연구자 하야시 에이다이 나는 비국민의 아들입니다 지난주 EBS [지식채널e]에서는 조선인 강제연행 연구자 하야시 에이다이(林えいだ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50여 년간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을 해온 하야시 작가는 1933년에 태어났으니 올해로 84세다. 그가 지금까지 조선인 광부와 노동자, 특공대의 한 많은 삶을 기록한 책은 무려 57권이다. 조선인 강제연행 연구자 하야시 에이다이 나는 비국민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가 책을 출간하면 일본 우익으로부터 "당신은 국가의 적이다!", "비(非)국민이다!", “당신 일본인 맞아? 왜 한국인 편을 드는 거야?"라고 협박하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한다. 그것은 그의 아버지가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 신사(神社)의 관리와 의식을 관장하는.. 더보기
군함도 <그리고 이경영>과 윤학철..제발 더 이상 그 허상에 속지 말자 군함도 과 윤학철..제발 더 이상 그 허상에 속지 말자 개봉일만을 기다리고 있던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였기에 오프닝 크레딧부터 긴장된 마음으로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듯 읽어나갔다. 출연배우들 중에서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의 이름이 죽 나오고, 마지막으로 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요즘 많은 영화에 출연해 갖가지 배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경영이기에 '아, 이 영화에도 출연했구나' 생각하면서도, '그런데 왜 그냥 이경영이라고 하면 되지 이라고 했지?' 하고 잠깐 의문이 들었었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에 그 의문이 풀렸다. 과연 이라는 식으로 소개될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팩트를 바탕으로 창작이 가미된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인 독립운동의 핵심인물 윤학철이라는 중요.. 더보기
군함도 그리고 아베의 역사전쟁 군함도 그리고 아베의 역사전쟁 영화 [군함도]가 7월 말경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간된 소설 [군함도]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이정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큽니다.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MBC [PD수첩]에서 방영한 [군함도 그리고 아베의 역사전쟁]을 바탕으로 일본의 하시마 섬, 일명 지옥섬을 둘러싼 이야기들과 아베 총리를 선봉으로 한 일본의 부정적 과거 역사 지우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군함도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하시마섬 죽음의 섬 군함도는 왜 관광지가 되었나? 군함도 그리고 아베의 역사전쟁 일본 나카사키 한 현에.. 더보기
하시마섬 죽음의 섬 군함도는 왜 관광지가 되었나? 하시마섬 죽음의 섬 군함도는 왜 관광지가 되었나? 일본의 무인도였지만 지금은 연일 수많은 일본인 방문객들로 붐비는 관광지가 돼버린 섬이 있습니다. 바로 지옥섬, 유령섬으로 불렸던 군함도입니다. 이 죽음의 섬 군함도에는 한일강제병합 때 일본에 저항하다가 남모르게 죽어간 많은 독립운동가들처럼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하고 사라져간 조선인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원치 않게 일본으로 강제징용되어 갔던 민초들이었습니다. 광복 70주년인 2015년 7월 5일, 조선인들이 징용되었던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여전히 아물지 않은 강제징용의 상처와 고통이 남아 있는 군함도가 어쩌다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의 보물이 된 것인지, 화려한 관광지에 가려진 군함도의 두 얼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리얼스토리눈]에서 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