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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육룡이 나르샤 이인임(이인겸)의 세도와 몰락 육룡이 나르샤 이인임(이인겸)의 세도와 몰락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인겸(최종원)은 사람 젖을 먹인 돼지고기를 먹는 희대의 악행을 보여 충격을 안겨줍니다. 그런데 이 이인겸은 드라마상의 이름이고 실존인물은 이인임(李仁任)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인임을 이인겸으로 바꾼 이유는 팩션의 묘미를 더한데다 혹여나 있을 후세의 반발을 피해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인임의 최측근이자 극악무도한 간신배였던 임견미(林堅味)를 길태미(박혁권)로 바꾼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성계(천호진)의 최대 정적 중 한 사람이었던 이인임은 "이화에 월백하고~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잠못들어 하노라"라는 시조 다정가(多情歌.. 더보기
화정 김개시 광해군을 위해 악역을 자처한 여인 김개똥 화정 김개시 광해군을 위해 악역을 자처한 여인 김개똥 선조의 딸 정명공주(정찬비)의 기구한 삶을 그린 드라마 [화정]에서 인목대비(신은정)는 선조의 적장자이자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 영창대군(전진서)이 역모의 죄를 쓰고 강제로 끌려가 유폐되자 정명공주도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고 궐 밖으로 빼돌립니다. 격암 남사고의 예언서는 광해군의 왕좌를 위협하는 문서였는데, 이이첨(정웅인)은 격암의 그 예언이 백성들에게 퍼져나가기 전에 영창대군을 죽여 화근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뒤늦게 "불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라는 격암 남사고 예언의 주인공이 정명공주라는 것을 깨달은 김개시(김여진)는 숨통을 끊어놓아야 한다며 정명공주를 뒤쫓습니다. 남장(男裝)을 하고 궁을 나선 정명공주는 목숨을 건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