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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세계어 사전 속 흥미로운 단어 11선 비공식 세계어 사전 흥미로운 단어 11선 최근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말 중에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확행이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1970~1980년대 버블경제 붕괴로 경제가 침체해 힘들게 지낸 일본인들의 경험이 토대가 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심리를 하루키 작가가 파악해 만든 신조어인데, ‘갓 구운 따끈한 빵을 손으로 뜯어먹는 것, 오후의 햇빛이 만든 나뭇잎 그림자를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겨울 밤 고양이가 부스럭 소리를 내며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고양이의 감촉’ 등 참으로 소박하고 사소한 것들을 하루키는 소확행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불확실한 미래를.. 더보기
지식채널e 조선의 과거시험 조선왕조 500여 년 역사를 함께한 인재등용문/신숙주 이이 정약용 오늘 포스팅은 EBS 지식채널e 에서 방영한 조선왕조 500여 년 역사를 함께한 인재등용문 조선의 과거시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관리로 등용돼야만 출세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에는 관리 임용제도인 과거시험이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었습니다. 조선의 과거시험은 고려의 제도를 따라 크게 문과/무과/잡과로 구분했지만, 문(文)을 숭상하는 경향이 높아서 보통 과거라 하면 문과를 일컬을 만큼 비중이 컸다고 합니다. EBS 지식채널e 조선의 과거시험 과거시험에는 신분상으로는 일반서민인 양인(良人)과 양반만이 응시할 수 있었고 천인(賤人), 그리고 서얼은 양반이라도 응시할 수 없었다. 반면에 무과는 신분상의 제약이 훨씬 적어서 무관의 자손과 향리(鄕吏), 일반서민 중 무예(武藝)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응시가 가능했다.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