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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스페이스

조진웅 유해진 이서진 김지수 완벽한 타인 / 프랑스판 위험한 만찬 조진웅 이서진 유해진 김지수 완벽한 타인 / 프랑스판 위험한 만찬 이재규 감독 조진웅 이서진 김지수 주연의 영화 [완벽한 타인]은 2016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Perfetti sconosciuti)가 원작이다. 영어로는 'Perfect Strangers'다. 그런데 우리나라 영어제목은 Intimate Strangers로, Intimate는 친밀한 혹은 은밀한이라는 뜻이니 'Perfect Strangers'와는 그 의미와 뉘앙스가 좀 다르다. [완벽한 타인]은 프랑스판으로도 개봉됐는데,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위험한 만찬]으로 번역되고 영어제목은 Nothing to Hide, 즉 '숨길 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숨길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위험한 만찬이라고 하는지 고개가 갸웃.. 더보기
퍼스널 스페이스 지식채널e..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공간 퍼스널 스페이스 지식채널e..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공간 지식채널e 퍼스널 스페이스 무의식적으로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정한 공간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란 자신이 쾌적하게 있는 데 필요한 점유공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감각은 자신의 몸에 가해지는 위험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원시시대부터 본능적으로 발달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갑작스럽게 공격받는 일이 적어진 현대에도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이자 [STOP 선을 넘지 마라]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상대방과의 거리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거리감으로 다가라려고 하면 상대방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지나치게 가.. 더보기
[거리(距离)의 미학]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이 이상은 넘어오면 곤란하다’고 선을 그어놓는 개인공간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공간을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부른다. 이것은 이른바 마음의 ‘경계범위’로, 이 공간을 잘못 넘어서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어떤 관계에서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원버스나 전철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친밀하지도 않은 타인들이 좁은 공간에서 밀고 당기면서 서로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침범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퍼스널 스페이스는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의 깊이를 의미한다. 의 저자 시부야 쇼조는 상대방이 자기에게 얼마나 가깝게 다가오는지를 보고 자신에 대한 호감도나 친밀도를 체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에 나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