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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오브 맨

빠삐용 2017년 리메이크판 찰리 허냄 / 라미 말렉 주연 빠삐용 2017년 리메이크판 찰리 허냄 / 라미 말렉 주연 다른 영화도 그렇지만, 특히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빠삐용](프랭클린 J. 섀프너 감독)은 매번 볼 때마다 그전에 미처 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장면이나 알고 봤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해한 게 아니었던 장면, 혹은 잘못 알고 있었던 장면들이 계속 나타나 늘 새로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빠삐용]을 최고의 영화로 꼽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빠삐용 2017년 리메이크판 찰리 허냄 / 라미 말렉 주연 지난 2월 이 [빠삐용]을 리메이크한 2017년판 [빠삐용](마이클 노어 감독)이 개봉됐는데, 예전 작품이 워낙 강렬하게 머릿속에 박혀 있기 때문에 애초부터 뭔가 더 나은 기대를 채워주리라는 마음은 일찌감치 접고 보.. 더보기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 디시에르토 / 그래비티 / 칠드런 오브 맨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 디시에르토 / 그래비티 / 칠드런 오브 맨 멕시코 출신의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가 2018년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며 감독과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로 감독상, 촬영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비티]는 타임지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비티]가 우주 생존기라면 사막 생존기 [디시에르토]에서는 아들 조나스 쿠아론 감독과 함께 제작 및 작업에 참여했다. 멕시코 중산층 가정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가며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혼란과 가정 내 불화, 사회적 억압을 담담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