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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반정

역적 연산군(김지석) "그들은 오직 나의 종일 뿐이다" 역적 연산군(김지석) "그들은 오직 나의 종일 뿐이다" 드라마 [역적]에서 연일 각 지방의 아름다운 여자들과 기생들을 불러 연회를 열기에 여념이 없어 급기야 '흥청망청'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내게 한 연산군(김지석)은 점점 더 타락한 군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흥청망청의 사전적 뜻은 "흥에 겨워 마음껏 즐기며 거드럭거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그 유래는 향락을 즐기는 연산군의 폭정에서 비롯된다. 연산군은 전국에 채홍사(採紅使)를 보내 미녀와 기생들을 관리하게 했고, 기생의 명칭도 운평(運平)으로 바꾸었다. 이 여인들이 궁중에 들어가면 운평이라는 명칭이 흥청(興靑)으로 바뀌며 지체가 높아졌는데, 황음에 빠진 연산군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 흥청들을 끼고 놀았다. 뿐만 아니라 미색이 뛰어난 여인이.. 더보기
역적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이하늬) 역적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이하늬)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이제 연산군(김지석)을 중심으로 해서 차츰차츰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홍길동(윤균상)과 장녹수(이하늬)가 앞으로 펼쳐나갈 활약상을 예고하고 있다. 그 동안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던 아모개(김상중)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홍길동은 연산군에게 은광을 바침으로써 왕의 곁으로 다가갈 발판을 만든다. 한편 장녹수는 "떠도는 소문을 더 알아오라. 들은 건 무조건 사실대로 고하라"는 연산군의 명령을 받아들이면서 "제가 일을 잘 해내거든 저에게 작은 상 하나만 베풀어주십시오. 소인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고 청하는데, 장녹수가 꼭 만나고 싶다던 그 사람은 다름 아닌 17년 전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에게 큰 수모를 준 현감이었음.. 더보기
역적 희대의 폭군 연산군(김지석)과 폐비 윤씨 역적 희대의 폭군 연산군(김지석)과 폐비 윤씨 드라마 [역적]에서는 점점 더 잔혹하기 짝이 없는 폭군이 되어가는 연산군(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후세에 이라는 명예스럽지 못한 명칭으로 일컬어지게 된 연산군에 대해서는 어머니 윤씨가 아버지 성종에 의해 죽임을 당한 어린시절을 보낸 트라우마로 인한 폭정이었다는 동정론도 한편으로는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처한 가혹한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본디 성정 자체가 음험하고 잔인해서 성군이 되기를 바라기는 어려웠을 거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연산군의 아버지 성종은 학문이 깊고 안정적으로 정국을 이끌어간 성군이었지만, 주연과 여색을 즐겨 비난을 사기도 했다. 후궁이 10여 명이나 됐고, 후궁의 처소.. 더보기
역적 연산군(김지석)과 무오사화 갑자사화..조선의 4대 사화 역적 연산군(김지석)과 무오사화 갑자사화..조선의 4대 사화 드라마 [역적]에서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윤균상)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인물은 연산군(김지석)이다. 자신의 친어머니가 폐출당해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난 것을 모르고 자란 세자 이융(연산군)은 왕위에 오른 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내면에 잠재돼 있던 광기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그리하여 왕위에 올라 있던 12년 동안 무오사화, 갑자사화 등 두 차례에 걸친 사화를 통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을 죽이는가 하면 자신을 비판했던 무리는 단 한사람도 곁에 두지 않는 폭군으로 군림했다. 혹자는 소외빋는 어린시절을 보낸 상처가 너무나도 깊었기 때문이라는 동정론을 펴기도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한다 해도 연산군이 행한 폭정은 그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 더보기
화정 능양군과 인조반정 화정 능양군과 인조반정 선조의 딸 정명공주(이연희)의 기구한 삶을 그린 드라마 화정은 이제 조선 15대 왕 광해군(차승원)의 시대를 지나 능양군(김재원), 즉 16대 왕인 인조의 시대로 접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반정(反正)으로 왕위에 오른 왕이 둘 있는데, 하나는 중종이고 또 하나가 바로 인조반정으로 왕위를 차지한 능양군 인조입니다. 화정 능양군과 인조반정 화정 22회에서 능양군은 사람들을 선동해 광해군이 있는 궁궐 앞으로 몰려가 결연한 얼굴로 "이 자리에서 목을 내어놓을 각오로 왔다. 이대로 전하께서 독단을 거두지 않는다면 도끼로 목을 베는 지부상소를 올리겠다"고 외칩니다. 또 파병을 하지 않으면 명나라가 조선을 침략해 올 것이라고 불안감을 조성하며 광해군을 향해 강력한 도전장을 던집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