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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사자(박서준 안성기) / 변신(배성우 성동일)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사자(박서준 안성기) / 변신(배성우 성동일)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사자](김주환 감독)와 배성우 성동일 주연의 [변신](김홍선 감독)은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주로 가톨릭에서 행해지는 구마의식은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악마를 내쫓는 의식이며, 주교에 의해 인정받은 구마사제만이 이 의식을 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마는 유대교나 불교 등에서도 행해집니다. 유대교 문헌에는 악령을 쫓는 의식을 행한 기록이 있고 불교에도 귀신이 붙어 병이 난 사람에게서 귀신을 천도하는 구병시식(救病施食) 의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무속신앙에서도 비손, 굿, 푸닥거리 등을 통해 귀신을 쫓는 의식을 합니다.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사자(박서준 안성기) / 변신(배성우 성동일)]입니다. 두 영화 다.. 더보기
돈 류준열 유지태 /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 증인 정우성 김향기 돈 류준열 유지태 /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 증인 정우성 김향기 올 2월과 3월 개봉작인 [돈]과 [사바하], [증인]의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후기입니다. 류쥰열, 유지태 주연의 [돈]은 증권 브로커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이고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는 종교 관련 스토리이며,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은 천재 자폐아를 증인으로 내세우기까지의 감동어린 이야기가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입니다. 돈 류준열 유지태 /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 증인 정우성 김향기 돈 박누리 감독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은 빽도 줄도 없는데다, 수수료 O원이어서 곧 해고 직전의 위기에 몰린다. 그때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 더보기
차태현이어서 신파도 봐줄 만했던 신과 함께 - 죄와 벌 차태현이어서 신파도 봐줄 만했던 신과 함께 - 죄와 벌 차태현이어서 신파도 봐줄 만했던 신과 함께 - 죄와 벌 되도록이면 개봉일에 맞추어 영화를 보려고 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바쁜 일이 있어서 이번주에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와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신과 함께 - 죄와 벌]을 연거푸 보았다. [강철비]도 괜찮았지만, 개봉일에 맞춰 본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좀더 생생해서 먼저 후기를 쓰기로 했다. [신과 함께 - 죄와벌]은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의 대표작을 김용화 감독이 영화화한 것인데, 어린시절 보았던 만화, 애니메이션, 어린이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잘 버무려 최대한의 스케일로 만든 판타지 블록버스터였다. 꼬마 주인공들은 어른이 되고, 픽션으로만 생각했던 스토리에는 팩션의 재.. 더보기
대립군 대립왕 광해(여진구)와 대립군(이정재)의 동병상련 대립군 대립왕 광해(여진구)와 대립군(이정재)의 동병상련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代立軍)은 '대립'(代立)이라는 낯선 낱말의 의미를 영화를 보면서 깨달아가게 해주는 시대극이다. '대립'(代立)이란 '대신 세운다'는 뜻이고, '대립군'(代立軍)이란 대신 군역을 서는 병사를 말한다. 영화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백성들을 두고 도망간 아버지 선조 대신 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었던 광해, 그리고 생계를 위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병사를 가리킨다. 대신 군역을 치른이나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비겁한 찌질이 아버지 선조 대신 왕위에 앉게 된 대립왕 광해, 즉 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왜군을 피해 달아나는 동안에 함께 시련을 겪으면서 누군가를 대신한다는 억울함의 굴레를 벗고 홀로서기를 한다. 대립군(代立軍.. 더보기
인천상륙작전 역사를 바꾼 이정재(장학수)의 X-Ray 대북 첩보작전 인천상륙작전 역사를 바꾼 이정재(장학수)의 X-Ray 대북 첩보작전 인천상륙작전 하면 자동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것이 맥아더 장군이다. 그 맥아더 장군 역을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맡고, 비교적 선이 굵은 연기를 하는 이정재와 이범수가 출연한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이 개봉된다고 해서 스케일이 좀 큰 영화를 볼 수 있게 되리라고 기대했었다. 그런데 개봉을 앞두고 단순한 국뽕영화일 뿐이라느니, 지나친 선과 악의 대립, 즉 남한은 무조건 선이고 북한은 무조건 악의 축으로 몰아가는 이분법적 시각이라느니, 리암 니슨은 왜 출연한 건지 모르겠다느니 하는 혹평이 쏟아져 일찌감치 기대를 접었다. 그런 말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아니어도, 지나치게 기대했다가 실망이 클까봐 염려스러웠.. 더보기
암살 전지현과 이정재의 한판승부..16년 전의 임무 지금 수행합니다 암살 전지현과 이정재의 한판승부..16년 전의 임무 지금 수행합니다 전지현과 이정재가 한 판의 스릴 넘치는 게임이라도 벌인 듯 멋진 연기를 보여준 영화 [암살]의 포스팅입니다. 반사회적 인간들에 대한 관심으로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 등의 영화를 만들어온 최동훈 감독은 이번에는 일본이 백범 김구보다도 더 많은 현상금을 내걸었다는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을 모티브로 한 암살을 연출하면서 전작 도둑들에 출연했던 전지현과 이정재를 다시 캐스팅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 수여서, 두 사람 다 도둑들에서도 진일보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점프한 연기를 보여주어 러닝타임 14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목숨을.. 더보기
영화 <신세계> 리뷰 / 친구들 사이의 싸움은 적에겐 기회가 된다 세 마리의 황소가 들판에서 매우 평화롭고 우애있게 풀을 뜯고 있었다. 사자가 그들 중 한 마리를 포획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지켜보았지만, 황소들이 함께 있는 한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사자는 그들 사이에 질시와 불신이 조장될 때까지 은밀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악의에 찬 중상모략을 한다는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그 후 사자는 그들이 서로를 피해 각자 떨어져서 풀을 뜯는 것을 보자마자 하나씩 덮쳐 손쉽게 그들을 모두 잡아먹었다. 이솝우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