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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

조진웅 유해진 이서진 김지수 완벽한 타인 / 프랑스판 위험한 만찬 조진웅 이서진 유해진 김지수 완벽한 타인 / 프랑스판 위험한 만찬 이재규 감독 조진웅 이서진 김지수 주연의 영화 [완벽한 타인]은 2016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Perfetti sconosciuti)가 원작이다. 영어로는 'Perfect Strangers'다. 그런데 우리나라 영어제목은 Intimate Strangers로, Intimate는 친밀한 혹은 은밀한이라는 뜻이니 'Perfect Strangers'와는 그 의미와 뉘앙스가 좀 다르다. [완벽한 타인]은 프랑스판으로도 개봉됐는데,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위험한 만찬]으로 번역되고 영어제목은 Nothing to Hide, 즉 '숨길 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숨길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위험한 만찬이라고 하는지 고개가 갸웃.. 더보기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무라카미 카즈오가 들려주는 바보는 신의 선물 명언 10선 [맨 인 블랙]으로 유명한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노숙자에서 월 스트리트의 성공한 기업가로 변신한 기적적인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의 삶을 바탕으로 한 실화입니다. 병원에 골밀도 스캐너를 팔러 다니던 크리스는 점점 영업이 어려워지자 생활이 날이 갈수록 궁핍해지는데, 그 와중에 아내는 가난이 싫다며 떠나버리고 아들과 떠돌이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심지어는 아들과 공중화장실에서도 잠을 청하고, 무료 숙박소를 전전하며 숙식을 해결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증권사 정직원이 되기 위해 월급도 없는 증권사에서 일을 하며 시험에 합격하고자 시간이 날 때마다, 공간이 확보될 때마다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기어이 그가 목표로 .. 더보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킬링 디어 더 랍스터 송곳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킬링 디어 더 랍스터 송곳니 그리스의 영화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연출한 작품들의 특징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온갖 탐욕을 정조준한다는 것이고, 또 그 탐욕을 표현하는 방법이 참으로 기괴하면서도 기발하다는 것이다. 무시무시할 만큼 이기적인 가족(킬링 디어), 로맨스 판타지라고 하기엔 너무 기괴하고 살벌하기조차 한 커플(더 랍스터), 자식들의 자유를 숨쉴 틈조차 없이 폭력적으로 억압하는 독재적인 아버지(송곳니) 등 주인공들이 소위 말하는 '또라이'에 가깝다고나 할까, 아니면 소시오패스 혹은 싸이코패스 성향을 보인다고나 할까. 정상적인 시선으로 보아서는 도무지 불가해한 삶 위에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서 있는 듯한 주인공들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킬링 디어 더 랍스터 송곳니 TV 광고.. 더보기
제한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부(富)의 길 5가지 제한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부(富)의 길 5가지 부(富)를 향한 여정에서 길이란 직업 혹은 비즈니스를 말합니다. 사업가가 택한 그 길은 부로 통해야만 합니다. 만약 그릇된 사업의 길 위에 서 있다면 운전대를 잡고 행로를 수정하거나, 가던 길에서 빠져나와 방향을 바꾸거나 유턴을 해야 합니다.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자 발명가인 엠제이 드마코는 [부의 추월차선]을 통해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제한속도 없이 달릴 수 있는 부(富)의 길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절약, 금융상품, 부동산 등 수십 년을 노력해야 빛을 볼 수 있는 기존의 재테크 정보를 넘어 새로운 부의 비밀을 알고 지름길로 달려가고자 하는 창업자나 크든 작든 사업을 운영하고 .. 더보기
라이프 스스로 제 무덤을 판 문성근의 오만과 과잉진료 라이프 스스로 제 무덤을 판 문성근의 오만과 과잉진료 라이프 스스로 제 무덤을 판 문성근의 오만과 과잉진료 욕심과 교만은 화를 부르는 법이라는 말은 늦거나 빠르거나의 차이가 있을 뿐, 언제나 꼭 맞는 말이다. JTBC 의학드라마 [라이프]의 상국대학병원 부원장이자 정형외과센터장으로, 자타공인 최고 실력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태상(문성근)에게도 그 말은 예외일 수 없었다. 이보훈(천호진) 원장의 사망으로 현재 공석인 병원장 자리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그는 TV에 출연해 인공관절 환자 수술만도 한 해 무려 5,600명에 달한다는 것을 밝히며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능력있는 정형외과의인지를 만방에 알린다. 하지만 평소 자만과 오만, 우월의식과 선민의식으로 똘똘뭉친 그는 뜻하지 않은 철퇴를 맞는다. 1년.. 더보기
어떤 갈등에도 상처받지 않는 기술 어떤 갈등에도 상처받지 않는 기술 비우고 버리면 반드시 무언가로 채워지는 게 세상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풀고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기 위해서는 비우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빈자리가 존중과 배려, 사랑과 행복으로 채워질 터이기 때문입니다. 또 상대방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까운 가족에게 상처받지 않는 기술]의 저자 이성동 소장과 김승회 대표가 들려주는 [어떤 갈등에도 상처받지 않는 기술]입니다. 갈등은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상처는 받지 않는 지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떤 갈등에도 상처받지 않는 기술 ■ 비우고 버려라 - 이기심, 욕심, 기대치 아무리 노력해도 갈등의 매듭조차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수록 마음 속 모든 것을 비울 필요가 있다. 그 중에.. 더보기
달라이 라마의 세상사는 지혜 20선 달라이 라마의 세상사는 지혜 20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내면의 성장은 정신수행과 단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마약이나 주사, 수술 같은 외적인 수단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직함, 진지함, 착한 마음 같은 좋은 인성은 돈으로 살 수도 없거니와 물리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다만 마음 자체에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 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세상사는 지혜 20선]입니다. 고요하고 편안한 시간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세상사는 지혜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세상사는 지혜 20선 1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열쇠 어떤 형태의 사회에서든-가족사회, 부족사회, 국가사회, 국제사회-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열쇠는 개개인이 얼마나.. 더보기
하루 김명민과 변요한이 보여준 악업의 나비효과와 용서의 힘 하루 김명민과 변요한이 보여준 악업의 나비효과와 용서의 힘 영화 [사랑의 블랙홀]은 기상캐스터 필 코너스(빌 머레이)가 매해 펑츄토니에서 열리는 성촉절(聖燭節) 취재를 하러 갔다가 겪게 된 묘한 경험을 통해 매일 새로이 맞는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날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예상치 못했던 폭설이 내려 발이 묶인 그는 별수없이 하룻밤을 더 묵게 되는데,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어이없게도 어제와 똑같은 성촉절의 하루를 맞는다. 이 이상한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똑같이 반복되는데, 이제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이미 알고 있는 그는 유유자적하게 여자를 만나 유혹하기도 하고 금고 수송차량을 털어 멋진 차를 사기도 하며 나름 즐거움을 .. 더보기
올바른 부부대화의 기술 올바른 부부대화의 기술 남녀의 차이는 결혼생활에서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그 차이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살아보고 나서야 상대의 성격이나 기질을 알 듯이 남녀의 차이도 함께 살아가는 세월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결혼 초부터 남녀의 차이를 알고 있다면 결혼생활에서 발생하게 마련인 많은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심리학, 부부를 만나다]의 저자 임성선이 들려주는 [올바른 부부대화의 기술]입니다. 남녀의 차이를 알고, 나아가 왜 남녀간의 대화가 어려운지를 알면 부부간에 친밀감있게 대화를 나누는 노하우를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부부대화의 기술 ■ 남녀는 대화의 목적이 다르다 결혼생활의 불행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모르고, 그 차이점에 대해.. 더보기
터널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하정우와 생수 두 병, 그리고 이타심 터널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하정우와 생수 두 병, 그리고 이타심 김성훈 감독, 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재난영화 [터널]을 보고 나니 왠지 당분간은 터널 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몸이 움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터널 붕괴사고는 아니지만 최근 터널 입구에서 잇따라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왠지 예사로운 마음으로 터널을 지나치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터널]의 엔딩에서 터널을 앞두고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짓던 하정우의 모습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터널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하정우와 생수 두 병, 그리고 이타심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 역을 맡은 하정우는 큰 계약건이 곧 성사될 거라는 기쁨에 젖어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에 갇히고 만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