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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영화 리뷰 골든 슬럼버 궁합 리틀 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7년의 밤 영화 리뷰 골든 슬럼버 궁합 리틀 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7년의 밤 [골든 슬럼버 궁합 리틀 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7년의 밤] 등 5편의 영화 리뷰입니다. [골든 슬럼버]의 강동원, [궁합]의 심은경과 이승기,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예진과 소지섭, [7년의 밤]의 장동건과 류승룡 등 한 편 한 편 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들입니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이지만, 주제와 스토리도 다양해서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서로 다른 백인백색의 삶을 살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 골든 슬럼버 2018년 2월 14일 개봉 /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 노동석 감독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건우(강동.. 더보기
영화 리뷰 강철비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흥부 영화 리뷰 강철비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흥부 지난해 말과 올초에 개봉했던 영화 [강철비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흥부] 리뷰입니다. 그 동안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아서 영화를 보고도 리뷰를 쓰지 않았더니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덧 기억에서도 차츰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편 한 편 다시 기억을 떠올리면서 영화 소개글을 바탕으로 먼저 [강철비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흥부] 5편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 보았습니다. 머릿속으로 기억해 두는 것과 글로 써서 남기는 것은 확실히 큰 차이가 있네요. 글로 쓰는 것은 기억을 명료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으니까요. 아직 리뷰로 남기지 못한 다른 영화들도 시간이 나는 대로 포스팅해 두어야겠습니다. ■ 강철비 - 2017년 1.. 더보기
특별시민 변종구(최민식) 시장의 아귀를 닮은 정치쇼 특별시민 변종구(최민식) 시장의 아귀를 닮은 정치쇼 아귀는 불교에서 생전에 탐욕이나 질투가 많아 육도(六道) 중 하나인 아귀도(餓鬼道)에 이르게 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일컫는 말이다. 배가 산처럼 크고 목구멍은 바늘처럼 좁아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으니, 늘 배고픔의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사전적인 뜻으로는 염치없이 먹을것을 탐하는 사람이나 몹시 탐욕스러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아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아귀도 그런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아마 머리는 납작하고 몸통과 더불어 매우 넓으며 꼬리부분은 뒤로 갈수록 좁아지면서 짧은 것이 배가 불룩한 아귀를 닮아서인지도 모르겠다. 박인제 감독, 최민식/곽도원 주연의 영화 [특별시민]의 엔딩에서 상치를 두세 장 겹치고 고기도 두세 점 올린 큰 .. 더보기
로봇, 소리 아버지 이성민에게 일깨워준 진정한 사랑 로봇, 소리 아버지 이성민에게 일깨워준 진정한 사랑 이 비유가 적합한지 모르겠지만, 이호재 감독의 영화 [로봇, 소리]를 보면서 느낀 황당함은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했다. 10년 전 실종된 딸 유주(채수빈)를 찾아나선 아버지 김해관(이성민)의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주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동원되는 것도 모자라 우리나라 국정원에 인공지능 로봇까지 내세우다니! 평소 무채색의 현실을 무작정 아름다운 파스텔존으로 바꿔 보여주고자 하는 판타지물이나 공상 속에서나 가능한 스토리를 펼쳐 보여주는 SF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터여서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 큰 내용에 더 적응이 안 되었던 것 같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영화에 관한 한, 그런 황당함이 불쾌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