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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나랏말싸미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나랏말싸미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주연의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는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대왕의 마지막 8년을 다루고 있습니다.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하고, ‘모든 백성이 문자를 읽고 쓰는 나라’를 꿈꿨던 세종대왕은 기어이 그 꿈을 이뤄냅니다. [나랏말싸미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입니다. 세종대왕이 실명의 위기에까지 처하며 한글 창제를 위해 쏟았던 노고가 가슴을 울립니다. 나랏말싸미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면서 노고가 상당했으리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영화로 그 지난한 과정을 보고 있노라니 그 수고스러움에 깊이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 더보기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 냄새로 구분되는 계층간의 갈등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 냄새로 구분되는 계층간의 갈등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주연의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큽니다. [기생충]은 변변한 직업도 없이 반지하에서 사는 기택네 가족이 장남 기우(최우식)를 필두로 아빠 기택(송강호), 엄마 충숙(장혜진), 딸 기정(박소담)까지 기우의 친구가 연결시켜 준 박사장(이선균)과 그의 아내 연교(조여정)가 있는 대저택으로 들어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개봉 8일 만에 벌써 관객이 5백만이 넘었다고 하니 천만을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황금종려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생충]의 후기를.. 더보기
마약왕 송강호 / 스윙키즈 도경수 / PMC: 더 벙커 하정우 마약왕 송강호 / 스윙 키즈 도경수 / PMC: 더 벙커 하정우 지난해(2018년) 12월에 개봉했던 영화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과 도경수 주연의 [스윙키즈], 하정우 주연의 [PMC: 더 벙커] 후기입니다. [마약왕]은 개봉되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는데, 관객수가 말해 주듯 큰 호응을 얻진 못했습니다. [스윙키즈]는 큰 기대 없이 보았는데 오히려 나름 재미가 있었고,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의 팀장을 한국인인 하정우가 맡아 북한의 킹을 납치한다는 소재가 새로웠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마약왕 송강호 / 스윙키즈 도경수 / PMC: 더 벙커 하정우 마약왕 우민호 감독 송강호 배두나 조정석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더보기
유해진 윤계상의 말모이 말과 글, 이름을 잃으면 얼도 빼앗긴다 유해진 윤계상의 말모이 말과 글, 이름을 잃으면 얼도 잃는다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는 우리말이 금지된 1940년대에 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엄유나 감독의 작품이다.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에 달하자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는 우리말, 즉 조선어 사용과 교육을 금지하고 ‘국어’시간에는 일본어를 가르쳤다. 조선인이니 국어라면 당연히 조선어여야 하거늘 일본어를 국어로 쓰도록 만든 것이다. 이렇듯 점점 더 극악해져 가자 독립운동을 하는 지식인인 조선어학회 대표(윤계상)과 그 회원들은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남몰래 '말모으기'에 힘을 쏟는다. 이 조선어학회에 전과자 출신의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사환으로 취직해 들어와 좌충우돌하면서 우리말 사.. 더보기
택시운전사 송강호를 통해 본 '때린 놈이 발 뻗고 사는 세상' 택시운전사 송강호를 통해 본 '때린 놈이 발 뻗고 사는 세상' 지난해 여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작가 한강의 작품 중에는 [소년이 온다]라는 장편소설도 있는데, 사실은 이 책이 더 좋다는 말을 듣고 그때 함께 읽었었다. 덕분에 (이런 말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뜻하지 않은 피서를 하게 됐는데, 어떻게도 자제하기 어려울 것 같은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 채 지극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담하게 써나간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마치 납량특집이라도 보는 것처럼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소설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중학교 3학년생이었던 소년과 그 주변사람들의 고통을 통해 5.18의 진실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폭동을 일으킨 .. 더보기
밀정 송강호(이정출)에게 마음의 빚을 지운 것은 누구인가? 밀정 송강호(이정출)에게 마음의 빚을 지운 것은 누구인가?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전략 25가지를 담은 [안계환의 인문병법]은 강자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약자의 필승전략을 들려주고 있다. 능력이나 힘으로는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강자에게 맞서 이기려면 상대의 약점을 공략한다거나 변칙전술을 쓴다거나 정보력 등을 이용해야 승산이 있는데, 이 중 정보력을 이용하는 전략에는 '첩자', 즉 스파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손자는 이 첩자의 종류를 향간(鄕間), 내간(內間), 반간(反間), 사간(死間), 생간(生間) 등 다섯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송강호와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은 바로 이 첩자 중 반간, 즉 이중간첩인 밀정 이정출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밀정]의 시대적 배경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