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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동물들과 떠나는 미국문학 여행 검은고양이 플루토와 여행하는 찰리 동물들과 떠나는 미국문학 여행 검은고양이 플루토와 여행하는 찰리 그 동안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것이 세 차례다. 중2 때 데려온 말티즈부터 고2 때 데려온 주먹만한 요크셔테리어까지 세 녀석 다 내 무릎팍에서 고히 눈을 감았다. 다행히 사고를 당하거나 하지 않고 모두 노환으로 자연사해서 눈앞에서 작별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고마웠다. 개를 워낙 좋아해서 동물농장이며 개밥주는 사람 등 펫 관련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요즘 인기만점인 반려견 행동전문가들의 멋진 활약상에 환호하기도 하며, 특히 개인적으로 집안에서 수십, 수백 마리의 유기견을 기르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심에 머리가 수그러지기도 한다. 반면에 갖가지 방법으로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더 이상 기를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내버리는 경우도 종종 .. 더보기
상상초월 천재견 호야와 귀요미 모카를 소개합니다! 이틀 전에 포스팅한 [여덟 단어] 박웅현이 던지는 여덟 가지 삶의 화두는 저자 박웅현님이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라는 여덟 개의 단어를 통해 좀더 올바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데 필요한 생각을 함께 나누어보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인 를 부연설명하는 제목은 입니다. 이 제목을 읽으신 분들은 아마 저마다 다양한 의미가 담긴 미소를 지으셨을 게 분명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챕터를 읽고 나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내용은 아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은 라는 말이 들어가면 다 욕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개들이 인간들을 향해 "우리가 너희만 못한 게 뭐가 있다고 인간말종을 가리킬 때 이라고 폄하하느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