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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방어전략으로 살아남은 나라 룩셈부르크 산마리노 베네치아 방어전략으로 살아남은 나라 룩셈부르크 산마리노 베네치아 인류는 무리를 지어 살기 시작한 때부터 늘 주변세력과 경쟁에 시달렸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방어수단이었습니다. 가장 전통적이면서 보편적인 방어수단은 성을 쌓는 일이었습니다. 유럽에는 지형적으로 방어에 유리한 산을 골라 성을 쌓고 공동체를 만들어 살았던 흔적이 많습니다. 중세와 근대를 거쳐 수많은 공동체들은 대부분 대국에 흡수되었습니다. 오늘날 독일이라는 나라는 소국들을 하나하나 병합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살아남아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에 둘러싸여 있는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산악지역에 있는 소국 산마리노 등이 그곳입니다. 수도이름이 따로 없는 이 나라들은 어떻게 지금까지.. 더보기
올바른 선택을 위한 7가지 원칙 올바른 선택을 위한 7가지 원칙 냉면을 먹을 때도 중국집에 가서 점심메뉴로 짜장면을 먹을까 아니면 짬뽕을 먹을까 늘 갈등하는 것처럼 망설이게 되곤 합니다. 메뉴라고 해봐야 비빔냉면, 회냉면, 물냉면 이 셋 중 하나인데, 그리고 평소 즐겨먹는 것은 회냉면(비빔냉면)이어서 열 번에 아홉 번은 회냉면을 시키면서도 아주 잠깐씩 물냉면을 먹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는 것입니다. 한때 짬짜면이라는 메뉴가 나와서 인기를 끌었던 것을 보면 뭔가를 선택하거나 결정해야 하는 순간을 앞두고 망설이고 고민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그런데 사실 점심메뉴로 무엇을 먹을까 선택하는 것쯤이야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오늘 못 먹으면 내일 먹으면 되고, 그것도 안 되면 안 먹어도 그만이니까요. 문제는 '순간의 선택이 10년.. 더보기
인조와 병자호란..남한산성에 고립된 인조 인조와 병자호란..남한산성에 고립된 인조 드라마 화정에서 인조반정으로 어좌를 차지한 능양군(김재원)은 붙들려온 광해군(차승원)에게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던 내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며 으스댑니다. 인조와 병자호란..남한산성에 고립된 인조 하지만 광해군은 딱하다는 표정으로 "너는 이것을 승리라고 하는구나. 그래, 나는 너한테 패했다. 나의 가장 큰 잘못은 바로 너같이 무도한 자에게 어좌를 내준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러자 능양군은 "입을 다물라! 네가 아직 임금인 줄 아느냐! 이 나라의 주인은 네가 아니라 나란 말이다!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던 바로 이 능양이 너를 이긴 거라구!"라고 소리칩니다. 그 동안 품어왔던 광해군에 대한 적개심도 컸던데다 별.. 더보기
마르코 폴로 신대륙 탐험의 포문을 연 이탈리아 탐험가..동방견문록(세계 경이의 서) 마르코 폴로 신대륙 탐험의 포문을 연 이탈리아 탐험가 동방견문록(세계 경이의 서) 마르코폴로 지난달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탐험가이자 동방견문록의 저자인 마르코 폴로가 13세기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마르코 폴로의 여행에 관한 14개의 양피지에서 알래스카 해안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지도가 발견됐는데, 미 의회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이 양피지 문서는 폴로의 딸 베렐라가 아버지의 편지를 토대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마르코 폴로가 아시아 대륙 동쪽 끝 캄차카반도에서 시리아 상인을 만났고, 베링해협을 항해하여 알래스카로 건너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문서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폴로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