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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마녀 김다미보다 더 마녀처럼 악랄했던 조민수 마녀 김다미보다 더 마녀처럼 악랄했던 조민수 마녀 김다미보다 더 마녀처럼 악랄했던 조민수 오프닝 씬은 마치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꽤 오래 어수선하면서도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서야 기대했던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과 SF적인 장면들이 이어졌다. 그런데 이미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어서 잘 몰입이 되지 않았다. 덕분에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영화를 관람한 탓인지, 보고 난 후에도 [마녀](박훈정 감독)에 대해 크게 호평을 보내는 사람들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다만 그 동안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 등 믿고 보는 박훈정 감독의 또 다른 새로운 장르의 시도라는 점은 분명 흥미로웠다. 마.. 더보기
할로윈데이..이용 잊혀진 계절과 함께하는 10월의 마지막 밤 할로윈데이..이용 잊혀진 계절과 함께하는 10월의 마지막 밤 할로윈데이 10월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은 할로인데이이기도 합니다. 할로윈데이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할로윈데이 열풍이라고 할 만큼 할로윈데이를 기념하는 일이 점점 더 성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수십만원씩 하는 할로윈 의상도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대학가 클럽이며 고급호텔에서도 파티가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니까요. 그 때문인지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서양문화의 확산 혹은 지나친 상업화로 변질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와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면 또 하나 어김없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용의 잊혀진 계절입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