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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 디시에르토 / 그래비티 / 칠드런 오브 맨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 / 디시에르토 / 그래비티 / 칠드런 오브 맨 멕시코 출신의 영화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가 2018년 제75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며 감독과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로 감독상, 촬영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비티]는 타임지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비티]가 우주 생존기라면 사막 생존기 [디시에르토]에서는 아들 조나스 쿠아론 감독과 함께 제작 및 작업에 참여했다. 멕시코 중산층 가정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가며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혼란과 가정 내 불화, 사회적 억압을 담담하.. 더보기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으로 남은 사람들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으로 남은 사람들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화석으로 남은 사람들 폼페이, 아름다운 예술과 풍요로 가득했던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그러나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져버린 비극의 도시 폼페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기획특별전이 오늘(12월 9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의 순간 느닷없이 죽음을 맞은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캐스트(웅크린 남자, 엎드려 죽은 여인 등 화산재 속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 모습을 재현한 석고상)와 조각품, 벽화, 장신구 등 3백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조만간 저도 가보려고 하지만, 그전에 EBS [다큐 오늘]에서 방영한.. 더보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하프와 기타 연주 스페인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다음 여행지로 잡아놓고 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좀 감감입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보름만 다녀오나, 아니면 간 김에 20일을 머물 것인가, 보름은 너무 짧은 듯하고 20일은 너무 길어서 힘들 것 같다며 고민고민하더니, 드뎌 20일 여행으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일부러 약올리려고 하는 짓도 아니고, 또 부러우면 지는 것이어서 꾹꾹 참고 가와디의 건축물과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알함브라의 궁전을 사진으로나 보고 그라나다 기법으로 알려진 독특한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이나 들으면서 마음을 달래볼까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건축물입니다. 로마가 멸망한 뒤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무어인의 우마야드 왕조는 기독교 세력이 강해지자 수도 코르도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