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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원

역적 연산군(김지석)과 무오사화 갑자사화..조선의 4대 사화 역적 연산군(김지석)과 무오사화 갑자사화..조선의 4대 사화 드라마 [역적]에서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윤균상) 못지않게 중요한 또 하나의 인물은 연산군(김지석)이다. 자신의 친어머니가 폐출당해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난 것을 모르고 자란 세자 이융(연산군)은 왕위에 오른 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내면에 잠재돼 있던 광기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그리하여 왕위에 올라 있던 12년 동안 무오사화, 갑자사화 등 두 차례에 걸친 사화를 통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을 죽이는가 하면 자신을 비판했던 무리는 단 한사람도 곁에 두지 않는 폭군으로 군림했다. 혹자는 소외빋는 어린시절을 보낸 상처가 너무나도 깊었기 때문이라는 동정론을 펴기도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한다 해도 연산군이 행한 폭정은 그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 더보기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시대 내시의 역할과 신분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시대 내시의 역할과 신분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시대 내시의 역할과 신분 효명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내시 홍삼놈(김유정)의 팩션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지난회에서 홍삼놈이 바로 홍경래의 딸인 홍라온이라는 것이 밝혀져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시부의 관원 전체를 감독, 통솔하는 내시부사 한상익(장광)이 홍경래를 돕는 백운회 수장이라는 정체가 드러나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흥미를 돋구고 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는 상선 장광 외에도 막강한 내시 군단이 등장하는데, 동궁전 최장 근무 기록을 보유한 장내관(이준혁), 중궁전의 성내관(조희봉), 원칙주의 내시교육관 마종자(최대철)을 비롯해 홍삼놈의 동기 도기(태항호) 등이 그들입니다. 드라마 초반에서는 그 동안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