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정폭력

호아킨 피닉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호아킨 피닉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호아킨 피닉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많은 드라마와 소설, 영화가 전쟁의 참상을 다루어왔지만 그 중에서도 전쟁의 상흔을 주로 다룬 작품으로는 안정효의 소설 [하얀 전쟁]과 영화 [디어헌터]가 떠오른다. 둘 다 베트남 전쟁이 배경인데, [하얀 전쟁]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덩케르크] 등 많은 영화도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즉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참혹한 삶을 보여주는 것이 주제라기보다는 그 참혹함 속에서도 도전과 용기와 희망을 놓치지 않는 메시지를 주고자 하기 때문에 [하얀 전쟁]이나 [디어 헌터]를 보고 있을 때만큼 잔혹한 느낌은 덜했던 것 같다. 호아.. 더보기
가족간 갈등을 유발하는 학대 무시 폭언 가족간 갈등을 유발하는 학대 무시 폭언 우리 주변에는 자녀, 부모, 배우자, 형제 등 가까운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으로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가족 구성원이 주는 상처는 타인에게서 받는 상처보다 더 큰 고통을 줄 뿐 아니라 더 오래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친밀하고 믿었던 가족이기에 그로 인한 절망도 더 크기 때문입니다. 가족행복연구소 이성동 소장과 한국건강가정진흥협회 김승회 대표는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기술]에서 가족간에 빚어지는 학대와 무시, 폭력으로 인한 사례와 문제점, 그리고 그에 대한 바람직란 해결책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가족간 갈등을 유발하는 학대 무시 폭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상처와 갈등 없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깨달.. 더보기
드라마 [마더]에 나오는 여러 유형의 엄마들 드라마 [마더]에 나오는 여러 유형의 엄마들 뒤늦게 지난달 종영한 tvN의 드라마 [마더]를 몰아보기로 시청했다. 마더(mother), 즉 엄마에 관한 이야기다. 마더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이, 이 드라마에는 여러 유형의 엄마들이 나온다. 친엄마, 입양모, 또 보육원에서 엄마 역할을 하는 수녀님 등. 일본에서 같은 제목으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가 원작이라고 한다. "가족이란 누가 보지만 않는다면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은 존재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가족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한 말이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말로 표현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자신의 딸을 쓰레기통에 버린 엄마가 있다. 다행히 현실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고, 드라마 [마더]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더보기
갈등의 징후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라 갈등의 징후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라 달팽이는 촉수를 내밀어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그 촉수를 통해 앞으로 나갈지 아니면 피해서 돌아갈지를 선택합니다. 쥐와 메기, 뱀장어도 지진이 일어날 징후를 미리 읽고 대피합니다. 하지만 만물의 영장으로 일컬어지는 인간에겐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해 실패의 쓴맛을 보는 것이 또한 인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족관계는 물론 부부관계 등 여러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으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갈등의 징후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기술]의 저자 이성동 소장과 김승회 대표가 들려주는 [갈등의 징후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라]입니다. 특히 배우자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좋.. 더보기
살인자의 기억법 가정폭력이 만들어낸 살인마 설경구 김남길 살인자의 기억법 가정폭력이 만들어낸 살인마 설경구 김남길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설경구, 김남길, 두 살인자, 아니, 두 살인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착잡한 심정으로 보고 있는 동안에 문득 떠오른 시귀절이다. 누구의 시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집에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정호승 시인의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시귀절이었다. 아무리 죽어라 열심히 살아도 누구 하나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는 서글프고 비참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넋두리였다. 정호승 시인 또한 인생이 나를 사랑하지 않기에 이렇듯 고통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어느 날 쓴 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생에 대한 강한 분노도 뼈아프게 느껴진다.. 더보기
사람의 행동을 일으키는 감정 12가지 사람의 행동을 일으키는 감정 12가지 사람들의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는 다양한 감정의 뿌리에서 자라나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 진짜 동기를 알기 위해서는 이런 다양한 감정을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람들 마음에 내재된 야망, 의존, 집착, 탐욕, 시기 등을 이해하면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치료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 린다 더레이가 [심리학, 직장인에게 성공을 말하다]에서 들려주는 사람의 행동을 일으키는 감정 12가지입니다. 자신은 물론 직장 동료나 친구, 주변사람들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더 원활한 인간관계를 해나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의 행동을 일으키는 감정 12가지 1 권력 - 타.. 더보기
동물학대와 가정폭력의 연관성..동물학대가 인간학대로 이어진다 동물학대와 가정폭력의 연관성..동물학대가 인간학대로 이어진다 얼마 전 경주시내 동부사적지 일대에서 관광객들의 꽃마차를 끄는 말이 마부들에게 상습적으로 채찍질을 당하는 등 학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학대 현장을 직접 찾아갔던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에 따르면 이 꽃마차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더욱이 이런 직접적인 학대도 문제이지만 말을 계속해서 아스팔트 위를 달리게 하는 것도 장시간일 경우 척추와 관절에 심각한 무리가 갈 수 있어 큰 문제라고 합니다. 다행히 경주의 이 말은 한국마사회에 의해 구조돼 과천 경마공원에 와 있으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해온 다른 말들을 위한 임시거처도 마련된 듯합니다. 또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 더보기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루게릭병과 양익준의 복수형 인격장애/가정폭력의 대물림 노희경 작가의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에서는 조인성(장재열)이 루게릭병에 걸려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와서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의붓아버지와 형 양익준(장재범)의 폭력을 넘어 살인사건에까지 휘말린 큰 상처를 딛고 이제 막 공효진(지해수)과 진정성이 담긴 사랑을 시작하게 된 시점에서 나온 병명인지라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컸습니다. 퇴행성 신경질환인 루게릭병은 원인이 불분명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서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돼 있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 박사/야구선수 루게릭/영화 내 사랑 내 곁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 루게릭병이라면 맨 먼저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라는 책에서도 작가 미치 앨봄.. 더보기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의 화장실 트라우마 가정폭력이 새겨놓은 안타깝고도 슬픈 상처/방어기제 노희경 작가의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5회와 6회에서는 조인성(장재열)이 내면아이 문제에 이어 화장실에 관련된 트라우마를 갖게 된 계기를 다루었습니다. 재열이 화장실 트라우마를 갖게 된 원인은 의붓아버지의 폭력에 있었습니다.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의붓아버지를 피해 달아나다가 어느 날 가까스로 몸을 숨긴 곳이 바로 동네 산 밑에 있는 공중변소였고, 그 때문에 남들은 코를 쥐고 멀찍이 피해가는 변소(화장실)가 그에게는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된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진 것입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의미하는 트라우마는 마음에 새겨진 정신적 상처를 말합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모두 트라우마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심리학에서 트라우마는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마음속 깊이 새겨진 상처를 말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