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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보는 세상/시사/사회/교육

공중정원..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 선물 공중정원..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 선물 기원전 6세기 바빌론은 페르시아 만에서 지중해 연안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이었습니다. 둘레만 20킬로미터에 달했고, 18만명이 살았으며 거리엔 인도, 중국, 지중해 연안 등의 국가로부터 온 상품들이 넘쳐났던 이 놀라운 도시는 가히 오늘날의 맨해튼이라 할 만했습니다. 바빌론의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바빌론이 세계의 중심임을 입증하기 위해 바벨탑을 건설했는데, 순전히 흙으로만 건설된 이 탑은 오늘날의 30층 높이와 맞먹습니다. 그런데 이 바벨탑보다 후세에 더 유명해진 건축물이 있습니다. 바로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건설한 것으로 전해지는 공중정원입니다. EBE 다큐프라임 [공중정원 위대한 바빌론]을 바탕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 더보기
장애인의 날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애인의 날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4월 20일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 도시에서는 갖가지 의미있는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1회성 행사로 치부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살다가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여러 행사를 벌이면서 호들갑을 떨다가 지나고 나면 새카맣게 잊는 것 아니냐는 거지요. 하긴 그러고 보면 어버이날도 그렇고, 어린이날도 그렇고, 또 장애인의 날도 그렇고, 꼭 무슨무슨 날이라는 이름을 붙여 기념을 해야만 하는 것 자체가 좀 그렇긴 합니다. 물론 본뜻은 이 날만이라도 더 각별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자는 의미이겠지만요. 장애인의 날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필리핀의 어떤 부족은 싫어하다.. 더보기
바벨탑은 어떻게 건설되었을까..위대한 바빌론 바벨탑은 어떻게 건설되었을까..위대한 바빌론 [바벨탑은 과연 실제로 존재했을까]에 이어지는 후반부 [바벨탑은 어떻게 건설되었을까]에 관한 내용입니다. EBE 다큐프라임 [바벨탑 위대한 바빌론]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바벨탑의 전반부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바벨탑은 과연 실제로 존재했을까..위대한 바빌론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성경에서 흔히 느부가넷살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신바빌론 제국의 2대 왕이다. 그는 기원전 1800년경 바빌론을 세웠던 함무라비 대왕의 사후 약 1000년 동안 아시리아에 빼앗겼던 바빌론을 수복한 사람이자 대단한 건설왕이기도 했다. 기원전 605년 바빌론은 드디어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는다. 주변국을 정복.. 더보기
바벨탑은 과연 실제로 존재했을까..위대한 바빌론 바벨탑은 과연 실제로 존재했을까..위대한 바빌론 구약성서 창세기에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건설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전설의 탑인 바벨탑은 하늘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들의 욕망과 도전의 상징으로 여겨져 부정적인 신화로 그려져 왔습니다.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바벨탑 위대한 바빌론]을 통해 이 바벨탑이 고고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또 과연 실제로 존재했는지 그 비밀을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이 꽤 긴데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이야기들이어서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올려봅니다. 전반부는 바벨탑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알아본 것입니다. 바벨탑은 과연 실제로 존재했을까..위대한 바빌론 기원전 597년 지중해 연안 예루살렘에 갑자기 수만 명의 병사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거대한 투석기까지 .. 더보기
조선시대의 갑(甲) 양반 조선시대의 갑(甲) 양반 양반(兩班)은 본래 조정에서의 의식(儀式) 등이 치러질 때 참석하는 현직 관료들을 총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국왕은 중국 역대 왕조의 황제를 모방하여 의식 등에서 남쪽을 보고 관료들을 대했는데, 국왕을 향해 오른쪽, 즉 동쪽에 문관(文官)이 늘어서고 왼쪽, 즉 서쪽에 무관(武官)이 늘어서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양반의 반(班)은 열(列)의 의미이고, 양반은 두 가지 열, 즉 문관이 늘어서는 동반(東班)과 무관이 늘어서는 서반(西班)의 총칭인 것입니다. 한편 사회계층상으로 볼 때 양반은 수도 서울이나 그 주변에 대대로 거주하는 사람, 그리고 지방의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 이렇게 두 유형이 있었는데, 전자를 재경양반(宰卿兩班) 혹은 경반(京班), 후자를 재지양반(在.. 더보기
동물학대와 가정폭력의 연관성..동물학대가 인간학대로 이어진다 동물학대와 가정폭력의 연관성..동물학대가 인간학대로 이어진다 얼마 전 경주시내 동부사적지 일대에서 관광객들의 꽃마차를 끄는 말이 마부들에게 상습적으로 채찍질을 당하는 등 학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학대 현장을 직접 찾아갔던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에 따르면 이 꽃마차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동물을 학대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더욱이 이런 직접적인 학대도 문제이지만 말을 계속해서 아스팔트 위를 달리게 하는 것도 장시간일 경우 척추와 관절에 심각한 무리가 갈 수 있어 큰 문제라고 합니다. 다행히 경주의 이 말은 한국마사회에 의해 구조돼 과천 경마공원에 와 있으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해온 다른 말들을 위한 임시거처도 마련된 듯합니다. 또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 더보기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만인소를 아시나요? 만인소란 조선시대에 만여 명의 선비들이 서명을 해서 올린 상소를 말합니다. 만인소는 1792년(정조 16년) 이우(李堣)를 중심으로 한 영남 유생들이 사도세자의 신원(伸冤)을 상소한 것이 처음이었으며 그 후 총 6차례 더 씌어졌다고 합니다. 그 중 현존하는 만인소는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와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 두 가지입니다. EBS 역사채널e에서 방영한 만 명의 외침 만인소를 바탕으로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오늘날의 서명운동인 만인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인소 권력 없는 유생들이 힘을 모아 외친 서명운동 백인소(白人疏)는 1565년(명종 20년) 백 명여 명의.. 더보기
속사정쌀롱..중독의 심리학 스마트폰으로 알아보는 심리 속사정쌀롱..중독의 심리학 스마트폰으로 알아보는 심리 속사정쌀롱..중독의 심리학 스마트폰으로 알아보는 심리 중독의 심리학이란 필요하지 않은 것을 필요로 하며, 그것에서 이상흥분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중독되어 있는 것은 당연히 스마트폰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함께하며, 심지어는 수면중에도 손에서 놓칠세라 부여잡고 자는 사람들도 많은 듯합니다. 이 정도면 가히 스마트폰 중독(Smartphone addiction)이라 할 만합니다. 스마트폰 중독이란 일상생활을 간섭할 정도로 과다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애를 가리킵니다. 업무중에도, 식사중에도, 또 화장실에 갈 때도 휴대폰을 들고 있어야 마음이 놓입니다. 눈에 보이는 명쾌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속시원하게 밝혀.. 더보기
갑질 빗나간 우월감..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갑질 빗나간 우월감..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갑질 빗나간 우월감..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다 흔히 열등감이라고 생각하는 콤플렉스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크게 우월콤플렉스와 열등콤플렉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갑질은 우월콤플렉스가 빚어낸 망발입니다. [콤플렉스는 나의 힘]의 저자 정승아 교수에 따르면, 이 빗나간 우월감 밑에 깔려 있는 것은 열등감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이기 때문입니다. 우월감이 전면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거만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 뒤에 열등감을 감추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지만 열등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감추기 위해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지요. 반면에 열등감이 전면에.. 더보기
영어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한 표현들 (2) PT 본론 전개하기 영어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한 표현들을 정리한 정보성 포스팅입니다영어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한 표현들 (2) PT 본론 전개하기 - 관계연결, 강조와 예시표현 영어 PT에 유용한 표현들의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T를 시작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먼저 살펴보았는데요, 많이 도움이 되셨나요? 서론에서는 전반적인 PT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청중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 본론에서는 PT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알찬 내용이 우선이지만 본론의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있어 프리젠테이션을 부드럽게 전개해 나가기 위한 표현, 다양한 사례와 자료들을 설명하기 위한 표현, 핵심적인 내용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 청중을 설득하기 위한 표현 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