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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완벽주의자의 딜레마와 완벽주의의 악순환의 고리 끊는 법/완벽주의자 진단테스트 늘 상습적으로 일을 미루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일을 질질 끄는 이 사람들은 시간도, 일정도, 마감일도 좀처럼 지키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얼핏 이해가 안 되는 일이지만, 이것은 완벽주의 혹은 완벽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성향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완벽주의자들이 이렇듯 자꾸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놀랍게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른바 완벽주의자의 딜레마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가족상담 전문가인 케빈 리먼 박사님이 들려주는 완벽주의자의 딜레마와 완벽주의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완벽주의자 진단테스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완벽주의자는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너무 높은 나머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이미 겁.. 더보기
[연애와 싸움] 연애에 줄다리기는 필요할까, 싸움은 정말 애정을 깊게 해줄까? 연애는 긴장과 이완이 오밀조밀하게 엮인 친밀감입니다. 밀고 당기기, 일명 '밀땅'이라는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남자와 여자는 기뻐하고 슬퍼하며 사랑의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을 다 느끼게 됩니다. 즉 연애는 마치 고무줄 같아서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끊어지고, 너무 느슨하게 놓아두면 탄력을 잃기 때문에 때로는 밀고 때로는 당기면서 그 감정을 잘 조절해야만 활력이 유지된다는 것이지요. . 하지만 [사랑에 관한 100가지 질문]의 저자 마츠모토 잇키는 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줄다리기도 적당히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흔히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느니, "싸울수록 사이가 좋아진다"느니 하면서 싸움을 미화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들입니다. 잠.. 더보기
[지그 지글러의 성공법칙10] 성공은 매일매일의 작은 승리로 이루어진다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지그 지글러는 동기부여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지그 지글러는 성공에 이르는 엘리베이터는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빌 뿐 아니라 영구적으로 고장이 난 상태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삶에서 정상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며, 그것이 정도(正道)라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그 지글러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정상으로 가는 계단] 에서 발췌요약한 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우파스'라는 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독을 숨겨놓은 채 아주 울창하게 자란 후 자기 밑에 자라고 있는 모든 식물들을 죽인다. 처음에는 다른 식물들에게 안식처를 주고 응달을 만들어 주다가 나중에는 파멸시키는 것이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사람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당신도 그런.. 더보기
연암 박지원의 깨달음 / 실패를 각오한다면 조금도 두려울 게 없다 오늘 포스팅은 연암 박지원의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연암 박지원의 저서 [열하일기]에는 그가 요동강을 아홉 번 건너면서 느꼈던 깨달음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살아가면서 어려운 곤경에 처했다 하더라도 실패를 각오한다면 조금도 두려워할 게 없다는 깨달음입니다. 눈과 귀를 막고서라도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필요한 난관에 처했을 때 이 이야기를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암 박지원/연암 박지원의 깨달음 그 넓은 대하는 시뻘건 물결이 산같이 일어나서 마주보이는 언덕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마침 천 리 밖 상류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하류인 그 강의 흐름은 더욱 거대했다. 강을 건너면서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젖히고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박지원은 그들이 모두 하늘을 향해 묵도를 올리고 있.. 더보기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의 여유 /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 스페인 출신의 위대한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습하며 자기수양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만년의 카잘스에게 한 기자가 “선생님의 연주는 이미 완벽한데, 왜 힘들게 계속 연습을 하시지요?” 하고 묻자 카잘스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연습을 하고 나면 내 실력이 조금 더 나아졌다는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나는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적성도 맞지 않는 첼로리스트였다. 하지만 매일 24시간씩 온 마음으로 첼로 연습을 했고, 사람들은 나를 첼로의 거장이라고 말했다. 나는 숨이 다하는 날까지 첼로를 켤 것이다. -파블로 카잘스 이렇듯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하는 카잘스였지만, 언젠가 스키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팔을 6주간이나 깁스를 .. 더보기
[사오정 콤플렉스]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의 눈을 넓혀라! 오늘 포스팅은 사오정 콤플렉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사오정’은 ‘45세면 정년’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듯이 ‘사오정’(沙悟淨)은 중국의 장편소설 에 나오는 괴물의 이름입니다. 개성이 강한 손오공이나 저팔계와는 달리 조용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이지만, 허영만 화백이 에서 사오정을 가는귀를 먹어서 상대의 말을 전혀 엉뚱하게 알아듣는 캐릭터로 만들었지요. 홍성남 신부님은 이 사오정에 빗대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오정 콤플렉스에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듣는 척할 뿐 틈만 나면 자기 이야기만 합니다. 이런 분들을 사오정 콤플렉스에 걸렸다고 합니다. 왜 남의 .. 더보기
남자의 심리 남자의 거짓말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남자의 거짓말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고 또 하나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뻔한 거짓말이다. 이 중 남자가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여자에게 알리고 싶어서 일종의 어리광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 반면에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는데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을 하는 남자는 주의해야 한다. [남자에 관한 100가지 질문]의 저자 마츠모토 잇키는 여성들이 이 두 종류의 거짓말을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자들이 여친이나 아내를 일부러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거짓말은 슬쩍 속아넘어가주는 지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에는 속이기 위한 거짓말과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 더보기
목계지덕 최고의 싸움닭은 목계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통제할 줄 알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빛나는 광채나 매서운 눈초리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언가 근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장자는 목계지덕(木鷄之德)을 가졌다고 합니다. 목계란 나무로 만든 닭이란 뜻입니다. 나무로 만든 닭처럼 완전히 감정을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의 능력을 일컫는 말입니다. 다음 글은 장자 달생편(達生篇)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이 투계를 몹시 좋아하여 당시 최고의 투계 사육사였던 기성자란 사람에게 최고의 싸움닭을 구해 최고의 투계로 만들기 위한 훈련을 맡겼다. 맡긴 지 10일이 지나고 나서 왕이 기성자에게 물었다. "닭이 싸우기에 충분한가?" 기성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닭이 강하.. 더보기
새치기하는 사람 새치기하는 것에 화내는 사람 새치기라는 말은 을 뜻합니다. 우리말 중에는 어감이 참 안 좋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 새치기라는 말도 그런 낱말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그 단어가 의미하는 행위가 불쾌하게 연상되어서 더 그렇게 여겨지게 된 것이겠지만요. 오늘 포스팅은 홍성남 신부님의 강론집 중 을 발췌한 것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지수도 자연히 따라서 높아져 가게 마련인데, 새치기를 해서 남의 불쾌감을 돋구는 일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새치기를 당했다고 해서 분노의 불길에 휩싸여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리며 무더위를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린 사진은 하나는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찍은 것이고, 또 하나는 지난해 순천정원박람회에 갔을 때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찍은 것입니다. 휴대폰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 눈에 .. 더보기
‘참’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 오로지 해석뿐 우리는 항상 내가 절대로 옳다고 우깁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의 확인을 얻지 못하고 자신밖에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생각은 주관적으로 옳을지 몰라도 객관적으로는 옳다고 할 수 없지요. 오늘 포스팅은 3천 년 서양사상가들의 지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하룻밤에 읽는 서양사상]의 저자 토마스 아키나리가 "자신이 옳은지의 여부는 누구도 절대로 알 수 없다"는 니체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라고 써나간 글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혹시 주위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내가 뒤집어썼다. 사실은 상대방 책임인데. 하지만 내 일이니, 책임은 내가 전부 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째서? -업무가 산더미 같은데 ‘느리다’고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느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