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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펙틴과 폴리페놀 건강하고 똑똑하게 과일 즐기는 법 7가지

 

사과 펙틴과 폴리페놀 건강하고 똑똑하게 과일 즐기는 법 7가지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춥다 보니 되도록이면 외출도 삼가고 집에서도 꼼짝 않고 있기 십상이어서 자칫 비만을 부르거나 건강을 잃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건강함의 근원이 되는 사과를 먹는 것입니다. 안티에이징 의학전문의 히비노 사와코가 들려주는 사과 펙틴과 폴리페놀 똑똑하게 과일 즐기는 법 7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니 잘 활용하시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과 펙틴과 폴리페놀 건강하고 똑똑하게 과일 즐기는 법 7가지

 

 사과를 하루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

 

유럽에서는 옛부터 "사과를 하루 한 개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격언이 있다. 사과에는 음식의 소화, 흡수, 연소작용을 돕는 칼륨과 펙틴, 사과산,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변비를 해소하고 위장장애, 빈혈을 개선하며 디톡스 효과 등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임상실험에서도 사과를 먹은 후 체내 비타민C가 34퍼센트나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으며 비타민C를 체내로 흡수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항산화작용이 강한 사과 폴리페놀도 고혈압을 예방하고 장내에서 산화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준다. 입 냄새의 원인인 메틸메르캅탄’을 억제하는 효과 외에도, 피부의 미백작용을 하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멜라닌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또한 핀란드에서 25년간 역학조사를 한 결과 사과를 먹으면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아지는 것이 밝혀졌는데, 야채 중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양파보다도 예방효과가 높았다. 암 이외에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도 낮추는 효과가 보고되었으며, 사과가 가진 암 예방 효과는 와인이나 차, 양파 등보다도 높다.

 

이렇게 사과의 효능이 좋은 비밀은 바로 사과 펙틴이라는 성분에 있다. 사과 펙틴은 비피더스균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피더스균이 들어간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보다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사과를 갈아서 카레에 넣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한번에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한천과 함께 먹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디톡스 효과도 몇 배나 증가시킬 수 있다.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20여 년 전 '사과 다이어트'가 유행했엇다. 2~3일 동안 사과와 물만 먹는 다이어트다. 이는 ‘원푸드 다이어트’라고 하는데, 의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아무래도 영양적으로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권장할 만한 다이어트법은 아니다.

 

식사 후 케이크 대신 사과를 디저트로 먹는 것도 좋다. 사과에는 사과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 또한 그 일종인 ‘아라비노 올리고당’이라는 당류가 들어 있다. 이는 백혈구를 증식시키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사과 폴리페놀은 항알레르기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 사과 폴리페놀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사과를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과는 북아메리카의 안티에이징 국제학회에서 가장 권장하는 과일로 선정되었다. 

 

 

  건강하고 똑똑하게 과일 즐기는 법 7가지

 

1 위장이 약한 사람은 아침에 먹는다

저녁에 먹는다고 몸에 특별히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과일에는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장 점막을 자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2 여름 전염병에는 매실이 좋다

매실을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매실의 신맛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또 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돼 유해균이 살아남지 못하므로 훌륭한 자연치료제가 될 수 있다.

 

3 당뇨환자는 포도를 주의한다

피로할 때 포도를 먹으면 금방 기운이 나는데, 이는 포도의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 덕분이다. 단, 포도는 당지수가 50으로 높은 편이므로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4 장이 안 좋으면 참외를 멀리한다

참외에 함유된 쿠쿨비타신 성분은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단,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찬 과일에 속하는 참외가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한다.

 

5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에는 수박이 좋다

수박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칼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한다.

 

6 포도는 갈아서 먹는다

포도는 껍질까지 먹거나 껍질째 갈아먹는 것이 좋다. 포도에 들어 있는 항독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이 레스테바트롤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암세포로 변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에 많이 들어 있다.

 

7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암유발물질이 생성되기 전에 몸밖으로 배출시키고, 노화를 앞당기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조리할 때 몸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단,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도록 살짝 익힌다,

 

이상, 사과 펙틴과 폴리페놀 건강하고 똑똑하게 과일 즐기는 법 7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