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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잠재의식의 힘]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혼다 소이치로의 ‘암시력’의 비밀

 

 

 

오늘 포스팅은 잠재의식의 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억력의 달인이자 심리 카운슬러이며

[결정적 순간, 1분성공암시] 의 저자인 무쿠노키 오사미는 '마음의 족쇄'를 풀면 성공의 해답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마음의 족쇄는 바로 우리가 끊임없이 가슴속에서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암시'가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족쇄를 풀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떤 난관이나 슬럼프에 빠져 마음이 답답하거나

일이 원활하게 풀려나가지 않을 때, 잠시 멈춰서서 거울 속의 자신을 보듯 마음을 꺼내고

심호흡을 한 다음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이 듣고 싶은 한두 마디를 스스로에게 속삭이면 됩니다.

 

단, 긍정적인 사고를 하겠다며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 요소를 완전히 몰아내버리려고

지나치게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다시금 마음의 족쇄를 채우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1분이라는 짧은 순간, 딱 한 템포만 늦추고 따뜻한 미소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긍정하면 됩니다. 긍적적 사고는 성공을 부르는 특효약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일본 경영의 대가인 마쓰시다 고노스케와 혼다 소이치로가 보여주었던 잠재의식의 힘,

즉 '암시력'의 비밀에 관한 내용과 뇌파를 이용하여 잠재의식 속에 암시어를 보내는 방법

발췌요약한 것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나 혼다자동차의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 같은 성공적인 인물들의

에너지, 파워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 열쇠는 <~나><~밖에>라는 말에 숨어 있다.
<~나>와 <~밖에>라는 말은 어떤 말과 이어질까?
<~나 해냈어>와 <~밖에 못했어>와 이어진다.


예를 들어 당신이 속독법을 배워 분당 500자에서 분당 1000자를

읽을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당신은 <1000자나 읽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1000자밖에 못 읽었다>고 생각하는가?
각각 기대하는 정도나 성격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이다.
어느 쪽이 반드시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나 해냈어>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긍정적이다.
실제로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혼다 소이치로는 <~나 해냈어>를 선택했다고 한다.

 

매일 <이만큼이나 해냈다>며 자신이 <한 것>을 확인하는 것은

마음속에서 <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가 되며, 

그 암시효과에 의해 <할 수 있다는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이 축적되면 실적이 계속 오르리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거꾸로 매일 <이 정도밖에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못한 것>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할 수 없다>는 자기암시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암시효과는

<할 수 없다>는 자기이미지를 만들어 실적면에서도 하강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같은 사례는 의식적인 자기암시뿐만이 아니라

작은 생각의 차이도 반복되면 암시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보여준다.    

 

 

 

 

 긍정적 사고는 최고의 건강법

 


흔히 우리는 “오늘은 춥네” 하고 별생각없이 말하지만, ‘춥다’는 말은 우리 몸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체내의 무수한 모세혈관이 ‘춥다’라는 말에 반응하여 수축하는 것이다.
체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생리반응이다.
마찬가지로 “손이 따뜻하네"라고 암시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실제로 손이 따뜻해진다.
우리의 몸은 그 정도로 민감하며, 좋든 나쁘든 잘 반응한다.

 

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회사에 정말 인기가 없는 과장이 있었는데, 한 번은 회사에서 단체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과장이 함께 가는 것이 달갑지 않았던 부하직원들은

 어떻게든 그를 떼어놓기 위해 1주일 전부터 작전을 세웠다.

그 작전은 간단했다. 과장의 얼굴을 볼 때마다

“과장님, 어디가 안 좋아요? 안색이 나쁜데요”하고 말하는 게 전부였다.

 

한 사람만 그런 소리를 했다면 그 과장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것이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직원들이 그런 소리를 하자 그는 완전히 암시에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정말로 몸이 나빠져서 행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블랙유머처럼 말에는 강한 에너지가 있다.
자신의 몸을 강하게 하는 것도 또 약하게 하는 것도 암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잠재의식 속에 암시어를 보내라


 

우리의 행동, 사고, 감정, 감각은 모두 뇌의 작용이다.
옛날 사람들은 마음이란 몸 여기저기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정을 나타내는 말에는 종종 신체의 일부분이 사용되기도 했다.
분노는 뱃속에(환장한다), 공포는 등에(등골이 서늘하다), 흥분은 손에(손에 땀이 난다),

배짱은 간에(간이 크다), 슬픔은 가슴에(가슴이 아프다) 비유되었다.

 

정말 꼭 들어맞는 표현이라고 실감하지만,

사실 마음도 감정도 뇌에서 비롯되고 조절되는 것이 엄연한 과학적 진실이다.
그래서 뇌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마음이나 의지를 통제하는 것도 어렵지만, 우리의 뇌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벽을 뛰어넘는 열쇠가 바로 뇌파다.

 

뇌파에는 델타파, 시타파, 알파파, 베타파, 감마파 가 있다.
델타파는 숙면 중이거나 실신했을 때 나타난다. 기절하듯 잤다는 말은 이래서 생겨난 것이다.
시타파는 선잠을 잘 때 나타나고 베타파는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나타나며,

감마파는 마음이 조마조마하거나 두근거릴 때처럼 감정이 매우 고조되었을 때 나타난다.

이 중에서 중요한 것이 시타파, 알파파, 베타파다.
특히 선잠이 들었을 때 나타나는 시타파가 핵심이다.
시타파 상태일 때 암시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낮아져서 평소라면 하기 어려운 발상도 쉽게 떠올리기도 한다.

 

<머피의 법칙>으로 유명한 성공 철학자 조셉 머피가 쓴 <잠자면서 성공한다>라는 책이 있다.
잠들기 직전에 자신의 희망을 강렬히 상상하면 잠재의식이 그것을 받아들여 희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타파에 가까운 상태를 스스로 만들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면과 각성상태의 경계인 초릴랙스 상태를 만드는 방법은 그 외에도 많다.
그 중 효과적인 음악요법, 아로마테라피, 요가, 명상법은 

더욱 효과적으로 시타파 상태를 만드는 자기최면 방법이다.

 

 

음악요법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바로크 음악을 듣는 것은 긴장을 풀어주는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마인드 뮤직이나 자연의 음 등을 이용해 릴랙스를 촉진하는 방법도 있다.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향기로운 풀)에 의한 요법(향기요법)이다.
향이 좋은 꽃이나 잎, 뿌리 등에서 추출한 기름(에센스 오일)으로 마음과 몸을 치유한다.
점막에서 흡수한 에센스 오일의 성분이 뇌에 직접 작용을 하여 심신을 릴랙스시켜 준다.
노송나무 조각으로 베개를 만들거나 라벤더 꽃으로 이불을 만들거나, 에센스 오일을 마사지나 목욕에 사용한다.
자연의 나무와 꽃을 직접 사용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방법도 있고, 향을 피워 그 향을 즐기기도 한다.

 

 

 

 

요가
요가는 고대부터 전해지는 마음을 통일하는 수행법의 하나다.
요가 중에 ‘송장자세’(죽은 듯 몸을 이완하는 자세)가 있는데,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손바닥은 하늘을 향해 몸에서 30센티미터 정도

떨어지게 놓은 후 호흡을 길고 깊게, 천천히 하는 방법이다.
의식은 호흡을 따라 가지런히 한다.
몸이 자연 속에 있다고 상상하면 심신의 릴랙스가 촉진된다.
이렇게 하면 어느 순간 신체의 감각이 사라지면서 자연과 일체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조화상태일 때 마음과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

 

 

 

 

명상
명상의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방석을 반으로 접어 깔고 앉은 상태에서 등을 벽에 댄 채 똑바로 앉는다.
이렇게 하면 등과 허리가 곧게 펴지고 명상상태에 들어가기 쉬워진다.

명상은 의식이 없는 상태를 목표로 한다.

요가의 송장자세와 마찬가지로 손발의 감각이 사라지면 성공한 것이다.
이것을 매일 잠자기 전 3~5분간, 잠자기 전의 의식처럼 하다 보면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생활에 충실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