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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나를 가로막는 습관 떨쳐내는 7가지 방법

 

나를 가로막는 습관 떨쳐내는 7가지 방법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시절 부모가 가르쳐준 가치관에 얽매이거나 그 뜻을 거스르면 안 된다는 죄책감 때문에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을 통해 원하는 삶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들려주고 있는데, 그 중 [나를 가로막는 습관 떨쳐내는 7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능한데도 책임감이나 죄책감으로 인해 행복이 아닌 불행을 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침을 줄 것입니다. 

 

나를 가로막는 습관 떨쳐내는 7가지 방법

 

 1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기준'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용기와 미움받을 각오가 필요하다. 안정된 생활을 포기한다든가, 벌어놓은 돈을 까먹는다든가, 지금까지 쌓아온 위치를 내던지는 등 상상만 해도 무섭고 끔찍한 일에 뛰어들지 않으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가 없다. 또 미움받아도 좋다, 비난받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확고해야 한다. 즉 '타인의 기준'이라는 산을 넘어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데도 실제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움받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가 없어서 스스로 지금 상태로도 만족한다고 타이르며 견디는 것이다. 진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애써 외면하면서 말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편안하게 사는 삶이 아니다. 용기를 내어 싫어하는 일, 두려운 일을 감당하며 살아간다는 뜻이다. 

 

 

 2  대가를 치를 각오와 용기가 필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비판과 비난뿐 아니라 불안정한 상태도 자연스레 따라오게 마련이다. 이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행복의 대가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몸을 사리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지 않도록, 비판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속내를 감추고 살아간다. 달리 말하면 마음의 문을 닫는 것이다.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창문을 꼭 닫는다. 그런데 창문을 닫으면 벌레는 들어오지 않지만 상쾌한 바람도 들어오지 못한다. 상쾌한 바람을 쐬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벌레가 들어오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이 벌레가 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다니!" 하는 비판이나 비난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각오와 용기를 가져야 한다.

 

 부자는 늘 많은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비난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런 비난을 각오하지 않으면 부자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려면 비난받을 각오와 용기와 필요하다.

 

 

 3  일어나지도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아직 실행에 옮기지도 않은 일을 두고 '이런 짓을 했다가는 분명 화를 낼 거야'라는 생각에 이내 하고 싶은 마음을 접곤 한다. 사람들이 내 실패를 비웃는 게 싫어서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다. 아직 돈이 충분히 있는데도 좋아하는 일에 돈을 쓰기보다는 부지런히 모으기만 하면서 인내의 삶을 산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 때문에 지금을 견디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앞날에 꽃길이 펼쳐질 거라는 긍정적인 전제와 흙길이 펼쳐질 거라는 부정적인 전제. 어떤 전제 아래 살든 미래에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잘될 거라는 전제로 준비해도 예상과 달리 잘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꽃길이 펼쳐진다면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즐기고, 흙길이 펼쳐진다면 그때 가서 고민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데 있으니 말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할 수도 없다. 지레 겁을 먹고 과감히 내딛지 못하면 새로운 세계는 시작되지 않는다.  

 

 

 4  책임감이라는 덫에서 벗어나라

 

자신만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을 하겠다고 하면 가족은 어떻게 될지, 회사에는 피해가 가지 않을지 걱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불행하다면 그런 일은 아무 의미가 없다. 또 때로는 무책임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회사를 그만둔 덕분에 어머니와 자식들이 용감하게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도 있고, 그 일을 계기로 천직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남의 인생 말고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게 먼저다.

 

 결국 무엇이 행복한 삶이고 불행한 삶인지는 본인이 정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이러니저러니하는 평가에 귀를 기울이거나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 

 

 

 5  타인의 기대를 무시하라

 

이제부터는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휴가를 내어 남쪽 섬으로 떠나자고 다짐했건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마음이 약해진다. 다른 사람들은 야근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나만 쉬어도 될까 하는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은 이미 성인이다. 따라서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는 당신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주변사람들이 싫은 얼굴을 하거나 "그건 곤란한데"라고 말해도 당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그냥 하면 된다. 만약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하고 싶어?" 하고 물으면 "그냥 하고 싶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누군가의 동의는 필요없다. 내 동의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의 허락도 필요없다. 내가 허락하면 되는 것이다. 누구의 인생도 아닌 당신의 인생이니 스스로 선택해서 자유롭게 살면 되는 것이다.

 

 

 6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만 믿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자신을 가장 믿지 못한다. 왜냐하면 나는 노력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인정받을 수 없고, 쓸모없는 인간 취급을 받으며 버려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연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는 건 나쁜 짓이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라는 지금까지 믿어온 가치관을 버리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의외로 주변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들 나를 응원해 준다고 믿는다. 그러니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도 된다, 마음대로 하며 살아가도 큰일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자

 

 우리는 노력하는 사람,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은 훌륭하며,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나쁘다는 꼬리표를 붙이곤 한다. 하지만 자신을 믿지 못하고 혼자 애쓰는 것보다 남의 힘을 믿고 빌리는 쪽이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7  어두운 미래 대신 밝은 미래를 믿어라

 

세상에는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제쳐두고 아둥바둥 일만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나는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가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비웃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면 벌어놓은 돈을 모두 탕진하고 노숙자가 될까, 아니면 마음에 맞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될까? 이것은 어차피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왕이면 어두운 미래보다 밝은 미래를 믿어보자

 

 현실은 생각한 대로 바뀐다. 따라서 밝은 미래를 믿으면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믿어라. 그 믿음이 상식을 깨뜨리는 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상,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 나를 가로막는 습관 떨쳐내는 7가지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