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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7가지 노하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7가지 노하우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부여받은 인간으로서 사는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하기가 싫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것을 포기하든가 바꾸든가 신속히 결정해서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사원 육성과 컨설팅으로 큰 실적을 올리고 있는 주식회사 페리에의 창업자인 와다 히로미는 [당신이 바쁘고 시간 없는 진짜 이유]를 통해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전략적 시간활용법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7가지 노하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법을 배워서 이를 실천해 나간다면 보다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 마음을 움직여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일하는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각자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문제다. 하기 싫어서 마지못해 움직이면 발을 질질 끌면서 걷게 된다. 그러면 시간이 배로 걸리고, 하던 일을 잊고 딴 생각을 하게 된다. 멍하니 있다 보면 물건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면 그것을 찾느라고 또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이렇게 마지못해 하면 할수록 시간이 배로 걸리지만, 반대로 의욕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말은 힘을 내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과 같다. 힘이 나지 않으니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더 열심히 달리면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7가지 노하우

 

 2  자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라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잠을 자든, 책을 읽든, 광고를 보든, 음악을 듣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저마다의 방법으로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자는 것은 수면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이고, 책을 읽는 것은 교양과 지식을 쌓기 위해서이며, 음악을 듣는 것은 일하기 전에 기분을 고조시키기 위해서이고, 광고를 보는 것은 최신 정보를 알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든 시간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시간낭비가 아니고,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하면 시간낭비다. 따라서 마음편하게 자신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생각하는 편이 정신건강에도 좋다. 

 

그렇다 해도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결실을 맺고 싶다면 기한이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좋다. 기한을 정해 자신을 상대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케줄을 짜서 하루에 몇십 분씩 영어회화 테이프를 듣겠다고 목표를 정하면 아무 생각 없이 테이프를 들을 때보다 성취감이 높아질 것이며, 성취감이 높아지면 시간도 더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쓸데없는 이야기에 시간을 할애하지 마라

 

집중적으로 일하고 있을 때는 전화나 대화를 차단하자. 오늘 마감을 끝낼 일이 있는데 지금 당장 듣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를 길게 나누다 보면 초조해지면서 상대의 말을 건성으로 흘려듣게 되고, 그것을 상대방이 눈치채고 불쾌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 무리해서 듣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는 나중에 느긋하게 대화에 응하자. 바빠서 조급할 때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상대에게 불쾌감이나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보다는 여유가 있을 때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이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다.

 

 

 4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을 연습하라

 

"No"라고 잘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No"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이다. "No"라는 말을 들으면 인격을 포함한 자신의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이처럼 다른 사람에게 부탁받았을 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일을 떠맡고 혼자 바쁠 수밖에 없다. 이들은 다른사람에게 말을 걸 때나 뭔가를 요청할 때도 조심스러워하고 '이런 태도로 부탁하면 불쾌해할 거야'라는 두려움 때문에 항상 타인의 눈치를 본다. 하지만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다면 하기 싫은 일이나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일부러 바쁜 척이라도 하거나, 아니면 정중하지만 확실하게 거절하는 법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5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메시지를 남겨라

 

휴대전화는 필요할 때 즉시 말할 수 있는 도구인 동시에 나중에 확인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착신기록을 보고 누구에게서 전화가 왔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메시지가 남겨져 있지 않으면 용건이 무엇인지. 급한 것은 아닌지, 또 전화가 올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용건이 명확하고 회신을 원할 때는 '언제까지' 연락해 달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을 때 메시지를 남기는 것을 어색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며, 상대방의 시간에 대한 배려다. 

 

 

 6  머릿속에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하라

 

작업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싶을 때는 머릿속으로 영상을 떠올림으로써 동작을 시뮬레이션해 보는 방법도 있다. 무슨 일부터 할 것인지 머릿속으로 순서를 정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먼저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반납한 후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가게에 수리를 하러 간다. 자전거 수리를 하는 동안에 옆에 있는 주류점에 들러 맥주를 사고, 수리가 끝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세탁소에 들러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양복을 찾아온다"는 식이다.

 

여행하기 전에 가방을 쌀 때도 마찬가지다.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현지를 떠올릴 수 있다면 깜빡 잊고 싸지 못한 물건이 줄어들 것이다. 이처럼 잘 짜인 계획표대로 사는 사람은 계획성 있게 움직일 수 있다. 반면에 이런 계획성이 없으면 늘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게 되기 십상이다.

 

 

 7  가끔은 돈으로 시간을 사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때로는 시간을 돈으로 사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택시를 타면 30분 가는 데 2만 원이 든다고 하자. 지하철이라면 2천원밖에 안 들고 막힐 염려도 없으니 차보다 빠르다. 그렇다면 저렴하고 빠른 것이 지하철이다. 따라서 물리적으로는 지하철이 더 낫다.

 

하지만 지하철 안에서는 간단한 식사도 못하고 전화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 화장을 고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구두를 바꿔 신거나 짐을 펼쳐놓고 정리하기도 어렵고 서류를 편하게 보지도 못한다. 그런 시간을 2만원에 사는 것이다. 동시에 느긋한 기분도 살 수 있다.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7가지 노하우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