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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고 단점은 숨겨라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고 단점은 숨겨라

 

 

사람들이 타고난 조건에는 분명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은 선천적으로 영리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다지 똑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한 시간 만에 배울 수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은 하루 종일 배워도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단점과 약점에 얽매여 좌절하고 절망하기보다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 즉 장점과 강점을 파악해서 최대한 발휘한다면 오히려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학자 왕경국 박사가 들려주는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고 단점은 숨겨라]입니다. 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연마해서 보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줄 것입니다.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고 단점은 숨겨라

 

 자신의 단점은 숨기고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라

 

옛날 제나라 왕이 전기에게 말 경주를 제안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말을 상, 중, 하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눈 후 각 등급 최고의 말로 시합을 세 번 벌이는 것이었다. 매번 시합을 치를 때마다 지는 쪽이 이긴 쪽에게 황금 천 냥을 주어야 했다.

 

당시 제나라 왕의 각 등급 최고의 말은 모두 전기의 동급 말보다 뛰어났다. 만일 전기의 말이 제나라 왕의 동급 말과 시합을 한다면 반드시 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일이 벌어졌다. 전기가 총 세 번의 시합 중 한 번 지고 두 번 이겨 황금 천 냥을 얻고 최종 승리를 거머쥔 것이다.

 

이것은 시합이 벌어지기 전 전기의 모사(謀士) 손빈이 내놓은 책략 덕분이었다. 그 계략이란 전기의 하등급 말을 가장 먼저 제나라 왕의 상등급 말과 시합을 붙이고, 전기의 상등급 말은 제나라 왕의 중등급 말과, 전기의 중증급 말은 제나라 왕의 하등급 말과 시합하게 한 것이었다. 이로써 전기의 하등급 말은 당연히 졌지만 상등급, 중등급  말은 모두 제나라 왕의 말을 이길 수 있었다. 똑같은 말이지만 경기 출전 순서를 조정함으로써 전기는 패배가 확실했던 시합을 승리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전기가 이용한 계략이 바로 자신의 단점은 숨기고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을 버리는 것과 같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고, 또한 다른 사람에게 없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보다 쉽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재주가 떨어지고 지혜나 체력이 뒤떨어지는 사람이라도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일을 제쳐두고 자신의 재능과 전혀 상관 없는 일과 씨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쁘게 움직이기만 할 뿐 바라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자신만이 가진 장점이라는 최고의 경쟁력을 버려서는 안 된다.

 

 

순자도 "난관에 봉착했을 때는 자신의 단점은 피해야 하며, 작은 행동이라도 반드시 최대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을 가장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다음 4가지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장점을 발휘하기 위한 점검사항 4가지

 

1 자신의 장점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는가?

2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여 최대한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고 있는가?

3 항상 배우는 자세로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가?

4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성장발전하고 있는가?

 

 누구에게나 선천적인 조건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라.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수록 자기 능력에 맞는 최상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 늦지 않게 정확히 자기 자리를 찾아내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다면 누구나 반드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장점은 최대한 발휘하고 단점은 숨겨라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