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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심기일전해서 활력을 되찾는 6가지 방법

 

심기일전해서 활력을 되찾는 6가지 방법

 

누구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바쁠 때는 10분, 15분의 시간도 아까운 법입니다. 조금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그 일에 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듯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계속하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능률은 크게 떨어져 있게 마련입니다. 스스로는 열심히 할 생각이지만, 생각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같은 자리를 맴돌거나 자꾸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과감하게 한숨돌리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박사 사이토 시게타가 들려주는 [심기일전해서 활력을 되찾는 6가지 방법]입니다. 기분전환을 함으로써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1  침묵의 시간이 자신을 성장시킨다

 

아인슈타인은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삶'을 성공한 삶이라고 했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덧붙인다면, '침묵'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늘 쉬지 않고 지껄여대는 사람들 중에는 정작 중요한 순간에 하고 싶은 말이나 꼭 해야 할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은 대개 고독에 약해서 항상 이야기할 상대를 찾곤 한다.

 

이 침묵에는 일부러 고독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말없이 정신을 모아 깊이 생각한다는 침사묵고(沈思默考)의 의미도 있을 것이다. 상상력을 최대한 부풀리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시간, 이런 고독의 시간은 재충전을 통한 활력과 심기일전하는 힘을 가져다준다. 

 

심기일전해서 활력을 되찾는 6가지 방법

 

 2  일하는 척하지 말고 당당한 게으름뱅이가 돼라

 

직장처럼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까?', '나에게 기대를 갖고 있을까?' 등과 같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실은 지쳐 있는데도 의욕이 충만한 척, 능력이 없는데도 유능한 척, 아무 생각이 없는데도 이런저런 생각으로 고민하는 척한다.

 

하지만 '척하는 것'은 헛일이다. 왜냐하면 타인은 어차피 자기 일에 신경쓰느라 바빠서 당신에게 별로 주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척하는 것'을 그만두었을 때 비로소 지금 자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하면서 항상 활기를 잃지 않은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땡땡이를 잘 치는 사람이기도 하다. 먼저 제대로 땡땡이치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왕 게으름을 피울 거면 당당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것도 심기일전하는 좋은 방법이다.

 

 

 3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나만의 룰'로 대처한다

 

직장에는 직장의 룰이 있다. 그 룰을 구성원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함부로 깨뜨려서는 안 되지만, 하지만 때로는 지키기 어려울 때도 있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직장의 룰에 대항할 수 있는 확실한 '나만의 룰'을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마감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야근을 하거나 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한다. 이럴 때 자기 나름대로 '야근은 1주일에 2일, 휴일 출근은 한 달에 한 번'이라는 룰을 만들어두면 그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우 그 자리에서 거절하기가 수월해진다. 이는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우직하게 직장의 룰을 엄수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한번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박히면 좀처럼 직장의 룰을 깨뜨리는 나쁜 사람이 될 수 없어서 계속 좋은 사람 노릇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마음을 지치게 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직장 안에서 나라는 존재를 더 이상 지킬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지치지 않고 활기차게 일하기 위해서라도 '나만의 룰'을 가질 필요가 있다. 

 

 

 4  남에게 기대하면 분쟁이 일어나기 쉽다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 이유 중에는 자기 멋대로 기대했다가 상대방이 거기에 응해주지 않으면 배신당했다고 느끼고 실망하거나 울컥한다는 것이 있다. 자기 일은 스스로 한다. 이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이며,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반대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당신에게 일일이 기대한다면 당신도 마음이 무거워질 것이다.

 

남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리고 그 때문에 인간관계에 분쟁이 생긴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따라서 관계가 가까울수록 서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적당히 거리를 둔 관계야말로 평화로 가는 첫걸음임을 받아들이자. 

 

 

 5  '나는'이라는 주장은 '우리'가 되고 나서 하라

 

하고 싶은 말을 했다가 직장에서 배척당하면 곤란하다는 불안감이 있으면 자기주장을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안심이 되어야 비로소 자기주장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극적인 성격의 사람도 자기 가족 앞에서는 마음놓고 자기주장을 할 텐데, 이는 '우리는 가족이니까"라고 안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우리'라는 관계를 맺고 있지 못하다면 우선은 자기주장을 하기보다 지시받은 일에 열중해야 한다. 머잖아 주변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한솥밥을 먹는 '우리'라는 의식과 더불어 일하는 자신감과 안심이 생기면, 자연히 '나는'이라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나는'이라는 주장은 '우리'라는 인연이 만들어진 후에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6  자기 나름의 의식으로 의욕을 북둗운다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나설 때는 의욕에 가득차 있었는데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심드렁해져서는 곤란하다. 이 경우 마음을 다잡고 일을 시작해야 하겠지만, 문제는 어떻게 마음을 다잡는가 하는 것이다. 이때는 '의식효과'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먼저 커피를 타서 한 모금 마시고 수첩을 보며 그 날의 일정을 확인한 후 책상을 정리하면서 몇 가지 서류를 훑어보는 것이다. 매일 빠짐없이 이 일련의 행동을 반복해서 의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씨름선수가 시합 전에 자기 가슴이나 뺨을 팍팍 치는 것도 의욕을 북돋우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소설가는 집필에 임하기 전에는 언제나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한 곡 부른 뒤 글을 쓰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의식이다. 의식효과의 요점은 반복한다는 점에 있다. 조건반사적으로 의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파블로프의 개가 아닌 파블로프의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이상, 심기일전해서 활력을 되찾는 6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