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희롱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

 

정신적 희롱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

 

최근 정신적 희롱, 이른바 갑질 때문에 여기저기서 갖가지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신적 희롱이란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방을 정신적으로 상처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정신적 희롱의 가해자들은 자신이 남보다 뛰어난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남을 깎아내려서라도 우월감을 갖고 싶어하거나, 자기과시욕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윗사람에게는 아첨하면서도 아랫사람에게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지적을 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언행에 대한 자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정신적 희롱의 가해자라는 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 정신적 희롱의 가해자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마음이 나약하고 착한 사람들이 그 표적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쪽의 잘잘못을 따질 수 없는데도 자기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 참을성이 강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마음속에 묻어두는 사람, 남의 마음에 들고 싶고 남과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사람, 남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신경쓰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의학박사 사이토 시게타가 들려주는 [정신적 희롱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갑질이 일상인 사람들 앞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줄 것입니다. 

 

 

 1  당하기만 하는 사람이 피해자가 되기 쉽다

 

먼저 피해자는 자신이며, 문제가 있는 것은 상대방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쓸 만한 게 못 돼, 성가셔, 저래서 안 돼, 그만둬 등 상대방이 독설을 하며 공격해 오더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내가 그렇게 쓸모없는 인간인가 하고 자학해서도 안 된다. 혹 정신적 희롱의 가해자와 관련이 없는 곳으로 도망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다. 하지만 만일 상대방이 상사나 배우자, 혹은 가족이어서 피할 수도 없는 경우에는 계속 당하고만 있지 말고 때로는 따끔하게 받아치는 것이 좋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되받아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남의 부당한 행동을 되받아칠 때는 그로 인해 파란이 일어날 것을 겁내서는 안 된다. 아니, 오히려 크게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이 좋다. 자신과 상대방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주위사람들이 알기만 해도 상대방은 공공연하게 정신적 희롱을 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자기 편이 되어줄 사람을 주변에 만들어두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이 무언의 압력이 되어 상대방의 정신적 희롱을 방어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적 희롱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

 

 2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참을성이 강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마음속에 묻어두는 사람이나 불평불만을 입에 담는 일이 거의 없는 사람도 정신적 희롱의 피해자가 되기 쉽다. 스트레스를 이유로 가까운 상대에게 정신적 희롱을 반복하는 사람 때문에 일방적으로 스트레스 배출구가 된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남편이나 아내라 해도 무조건 참는 것은 잘못된 태도다.

 

정신적 희롱의 가해자 중에는 심지어 참고 있는 상대에게 '더 이상 참지 못할 정도로 더욱 더 심한 말을 해주겠다'는 심리에 빠지는 사람도 종종 있다. 따라서 인내심의 한계에 부딪칠 때까지 잠자코 있어서는 안 되며, 상대방이 한 말이나 행동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솔직하고 명확하게 털어놓는 것이 좋다. 만일 문제가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때는 제3자의 중재를 받아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도 있다.

 

 

 3  마음에 들고 싶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냉담하게 굴거나 근거없는 말을 해서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도 일종의 정신적 희롱이다. 이때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상대에 대해 어떻게든 마음에 들려고 노력하고, 잘해 보고 싶은 나머지 지나치게 분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여러 면에서 노력했지만 상대방이 줄곧 심술궂은 표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노력은 오히려 정신적 희롱을 더 깊이 느끼게 할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리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할 필요는 없다. 

 

 

 4  감정적으로 맞대응하지 말고 자기 할 일을 한다

 

친구, 직장 상사, 배우자 혹은 이웃 등 평소 믿었던 사람에게 정신적 희롱을 당하면 몹시 혼란스러워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자기도 모르게 "왜?", "내가 뭘 잘못했지?" 하고 묻고 싶겠지만, 얼마 동안은 잠자코 있는 것이 좋다. 그런 질문을 하면 상대방이 그에 대답하는 형태로 또 못된 말을 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상대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비난하거나,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을 깬다 해도 감정적으로 맞대응하지 하지 말고 냉정하게 사태를 봐야 한다. 상대가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내버려두고 무슨 말이든 가볍게 넘기는 것이다. 단, 받아넘기는 방식이 상대방을 깔보는 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하면 된다. 깔보는 듯한 태도가 느겨지면 그것이 또 상대방에게 공격할 여지를 주어 점점 사태가 꼬일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빨리 그 상황을 해결하고 싶겠지만 초조해하지 말고 가능한 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5  좋은 의미에서의 이기주의를 지향한다

 

정신적 희롱의 피해를 입고 풀이 죽는 사람은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남을 신경쓰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쓰고, 남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고민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해 있지도 않은 일을 꾸며내거나 거짓말을 퍼뜨리는 등 다양한 짓을 일삼는 정신적 희롱의 가해자의 언행을 일일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그 늪에서 영영 헤어나오기 힘들 게 뻔하다. 

 

따라서 이럴 때는 "아, 그래?" 하는 정도로 가볍게 흘려들을 수 있어야 한다. "내 멋대로 하면 돼. 알 게 뭐야"라는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런 정신적인 강인함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좋은 의미에서의 이기주의다. 남이 하는 말을 일일이 신경써서 자신의 언행을 삼가거나 스스로를 규제하면 좋은 사람은 될 수 있겠지만, 좋은 인생을 살 수는 없다.

 

 

 6  마음의 상처는 반드시 치유할 수 있다

 

정신적 희롱의 피해자가 된 경험은 마음의 상처로 남기 쉽다. 직장 상사로부터 정신적 희롱을 받고 회사를 그만둔 뒤 옮긴 회사에서 또 같은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재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에게 정신적 희롱을 당한 후 인간에 대한 불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도 피하는 사람도 있다. 또 배우자에게서 받은 정신적 희롱 때문에 이혼한 사람은 좀처럼 재혼할 엄두를 못 내고 독신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정신적 희롱으로 우울증에 걸려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생기는 일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언젠가 반드시 낫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선은 상처입은 자신감을 회복시켜라.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피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며 잃어버린 자신감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밖으로 나가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자원봉사를 하거나,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캠퍼스에 다녀보거나, 자격시험에 도전해 보거나, 스포츠를 시작해 보는 것이다. 단, 너무 무리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능한 범위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본다. 이것이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 기분전환이나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취미를 갖는 것도 강인한 자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상, 정신적 희롱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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