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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5가지 말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5가지 말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려면 말하는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말하는 방식을 바꾸기만 하면 미루는 습관을 완전히 고칠 수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말하는 방식이 내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보통 말 속에 자신이 희생자라는 생각, 부담감, 권위에 대한 거부감 등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냅니다. 따라서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주저하고 우유부단하게 굴면서 일을 미루는 행동양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건강심리학과 스트레스 관리, 미루는 습관, 최면술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닐 피오레 박사가 들려주는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5가지 말]입니다. 자신이 평소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말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5가지 말

 

 1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을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해는 일이다"라는 말로 바꿔

 

평소 늘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해야 하지만 사실은 하기 싫다"는 말을 반복하면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고, 자신이 희생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면서 일을 미루는 버릇을 정당화하게 된다.

 

자신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즉시 "나는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서 행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떠올리고 변신하자.

 

 

 2  "반드시 끝내야 한다" → 이 말을 "언제 시작할까?"라는 말로 바꿔라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하면 미래의 어느 순간에 일을 끝내는 데에만 신경쓰게 될 뿐, <언제 일을 시작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할 일이 있을 때는 지금 당장 시작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일을 끝마치는 데 대한 두려움이나 그 일에 대한 부담감이 들면 "언제 시작할까?"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온힘을 다해 당장 처리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

 

 

 3  "이 일은 너무 크고 중요한 일이다" → 이 말을 "하나씩 차근차근 하면 된다"는 말로 바꿔라

 

할 일이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기가 질리고 부담감이 생기는데, 이런 생각 속에는 "그렇게 어마어마한 일을 내가 할 수 있을 리 없다"는 뜻이 숨어 있다. 중요한 일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생각하면 의기소침해지고, 그러다 보면 걱정과 불안감이 생기면서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

 

이럴 때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 처음에는 대충 계획부터 세우자. 불완전해도 괜찮다. 이렇게 하나하나의 부분을 처리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것을 배울 여유가 생길 것이다.

 

 

 4  "나는 완벽해야 한다" → 이 말을 "나는 실수도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라는 말로 바꿔라

 

"나는 완벽해야 한다"는 말은 '실수를 하면 나는 못 견딜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패와 비난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일을 미루게 된다. 

 

완벽주의를 버리고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인정하자. 그렇다고 잘 해내겠다는 의욕까지 모두 버리라는 뜻은 아니고, 실수를 했더라도 하나씩 바로잡아가면 된다.

 

 

 5  "나는 쉴 시간이 없다" → 이 말을 "나는 틈틈이 쉴 것이다"라는 말로 바꿔라

 

"나는 쉴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화가 나게 만든다. 이런 말을 되풀이하면 남들은 인생을 즐기는데 내 인생은 의무와 복종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근무 중에 짬짬이 쉬고, 해마다 휴가를 가면 자신도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껴지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긴다. 이런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일을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상, 일을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5가지 말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