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황금률 8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터놓고 물어보지 못해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이언 쿠퍼가 [질문효과]에서 원하는 답을 얻는 효과적인 질문 방법에 대해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질문의 황금률 8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솔직하게 물어보되 정중한 태도를 잃지 말 것, 다른 사람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물어보기를 두려워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기꺼이 물어볼 것, 질문을 하는 그 순간, 기회를 얻을 확률이 뚜렷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할 것 등 필요한 대답을 얻어내는 질문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의 기술]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질문의 황금률 8선
1 대답이 "노'일 거라고 섣부르게 가정하지 마라
상대가 부정적인 대답을 할 거라고 가정하는 것은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심각한 함정이다. "우린 기회가 없어", 우리는 너무 비싸", "우리는 경쟁할 수 없어", "수지가 안 맞을 게 뻔해", "나를 진지하게 생각해 주지 않을 거야"라는 가정은 질문하는 데 대한 두려움을 변명하는 것일 뿐이다.
누구도 물어보지 않으면 원하는 절대로 얻을 수 없다. 부정적인 가정은 성공의 적이며, 미리 예단하고 묻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우롱하는 짓이다.
2 처음에 실패했으면 다른 방법으로 물어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질문했는데 "노'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기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월트 디즈니가 성공한 것은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백 번도 넘게 사업자금을 요청했기 때문이었다. KFC의 창업자 샌더스 대령의 요리법도 천 번도 넘게 퇴짜를 맞았고, 실베스터 스탤론이 마침내 카메라 앞에서 권투글러브를 낄 수 있기까지 영화 [로키]도 수없이 거절당했다.
우리에게 발전과 성장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지 물어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나는 왜 '노'라는 대답을 들었을까?", "어떻게 하면 다르게 물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다른 방법으로 물어보기를 주저하지 마라.
3 일단 "예스"를 얻어냈으면 질문을 중단하라
사람들은 "예스"라는 대답을 얻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고 여긴 나머지 실제로 원하는 대답을 얻어냈는데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말하고, 묻고, 설득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상황에 대한 추가정보를 요구하다가 상대에게 자신의 대답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다. 따라서 일단 "예스"라는 대답을 얻어냈다면 만족하고 더 이상 묻지 마라.
4 꼭 하고야 말 일이라면 허락을 구하지 마라
때로는 일체의 질문을 삼가고 무조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를 아는 상식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내가 허락을 구한다면 상대방이 안 된다고 말할까?", "상대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나는 그것을 기어이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스"이고, 그 일을 한 결과로 예상되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굳이 상대방에게 물을 필요 없이 그냥 행동으로 옮겨라.
5 오직 진실 그 자체만을 이야기하라
누군가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 '그것은 그 사람과 상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세세한 것까지는 알려주지 않은 적이 있는가? 하지만 때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물어보기만 할 때는 "노"라는 대답이 돌아올 수도 있지만, 상세한 상황 설명은 "예스"라는 대답을 이끌어낼 확률을 높인다.
6 질문의 범위를 좁혀라
질문이 너무 막연하면 상대방의 대답을 얻어내기가 어려운 법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서 적절한 답변을 기대한다면 질문의 범위를 좁히고 대답이 나올 수 있는 구체적인 무언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훨씬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7 질문받을 준비를 하라
면접 때나 업무회의 중 미처 대비하지 못한 질문에 횡설수설한 경험이 있는가?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특정 상황에 돌입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어떤 질문이 나올 것 같은가? 그리고 그것에 대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대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등을 정리한 목록을 만들어라.
예를 들어 취업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질문들을 중심으로 목록을 만들거나,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질문을 정리해 본 후 예상 답변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8 답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라
기질적으로 물어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질문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그저 정보를 얻는 것뿐인데,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자신이 아는 것에 바탕을 두고 일을 처리하고, 장소를 찾아가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들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보다 경험이나 지식이 맣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일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답을 알거나 경험이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생각하고 물어야 한다.
이상, 질문의 황금률 8선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